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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작질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403
한자 打作-
영어음역 Tajakjil Sori
영어의미역 Song of Threshing
이칭/별칭 마당질 소리,도리깨질 소리,도깨질 소리,도리질 소리,도깨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집필자 조영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농업 노동요|밭일노래
토리 레선법
출현음 레미솔라도
기능구분 노동요 중 농업요
형식구분 두 마디 형식[a+a']
박자구조 8분의 6박자|굿거리풍
가창시기 타작할 때
가창자/시연자 이명숙|이여수|강순년|이달빈|한기월
문화재 지정번호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문화재 지정일 2002년 5월 8일연표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탈곡을 할 때 부르는 노동요.

[개설]

탈곡기가 따로 없던 과거에는 콩이나 메밀, 보리, 팥 등 곡식을 수확한 다음 도리깨로 내리쳐서 탈곡을 했다. 주로 마당이나 밭의 넓은 공간에서 이루어졌는데, 이 때 탈곡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타작질 소리」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마당에서 부른다고 「마당질 소리」, 도리깨로 작업을 한다고 「도리깨질 소리」·「도깨질 소리」·「도리질 소리」·「도깨 소리」라고도 했다.

도리깨를 내리치는 작업은 한 사람이 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두세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다. 또한 한두 사람은 탈곡할 곡식을 조정하는 보조 일을 한다. 그래서 탈곡 작업에 수반되는 소리는 자연히 타작질을 하는 두 사람 이상이 교대로 가창하며, 나머지 사람들도 후렴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작질 소리」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농업요 중 남녀나 지역을 불문하고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요이기도 하다.

「타작질 소리」「밭 밟는 소리」, 「김매는 노래」와 함께 ‘제주농요’로 분류되어 2002년 5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기능 보유자는 이명숙(여, 74)이다.

[채록/수집상황]

1980년 9월부터 10월 사이 제주시 삼도동 무근성에서 이여수(여, 55)·강순년(여, 38)·이달빈(여, 75)·한기월(여, 71)이 부른 것을 김영돈이 채록하여, 1981년 『구비문학대계』9-2(제주도 제주시 편)에 수록하였다. 「타작질 소리」는 이외에도 제주 지역에서 여러 편이 채록되어 문화방송의 「한국민요대전」(제주도 편)과 조영배의 「제주의 향토민요」·「아름다운 전통의 소리」, KCTV의 「제주민요」 등의 음반자료에 수록되었다.

[구성]

「타작질 소리」는 한 명의 선소리꾼이 선소리를 부르면, 다수의 사람이 후렴구를 받는 형태로 부른다. 종지음은 레이고, 구성음은 레미솔라도로 되어 있다. 8분의 6박자에 장단은 굿거리풍인데, 악곡 형식은 두 마디 형식(a+a')이다.

「타작질 소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불린다. 첫째는, 한 사람이 선소리를 하고 여러 사람이 후렴을 받는 형태이다. 둘째는, 뒷소리가 한마디의 간격을 두고 모방하는 경우이다.

제주식의 자연 발생적인 발성을 사용하며, 굵고 탁성으로 떠는 요성이나 그밖의 기교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내용]

「타작질 소리」는 타작질이란 작업 여건이 노래의 성격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는 노래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타작 작업과 관련한 노랫말이 사설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삼도동 무근성의 이여수와 강순년이 부른 「타작질 소리」처럼 타작 작업과 관련한 노랫말도 체계적인 줄거리를 갖고 이어진다기보다는 작업하는 상황에 맞게 적당한 말을 갖다 붙이거나 후렴구만 계속하여 반복하기도 한다.

어야홍 어기도야/어야홍 어기도야

어라홍아 요보리뭇/넘어도간다 넘어도간다

어어야홍 어야도홍/어어야홍 어야도야

요것이 진곡이여/두드리고리라 어야도홍

어야도홍 요동산을/리고마치자 에라홍

어야도홍 요동산을/리고가자 요동산이여

에야해 어야도야/어야횽 어야도야

요것이동산이여 어야도홍아/두드리자 어야도홍아

양끗잡앙 리고마치라/요거보라 제친듯이리고가자(이하 중략)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밭농사가 많았던 제주 지역의 지형적 여건상 밭에서 나는 콩이나 깨 등을 추수하는 타작질은 매우 중요한 농사 과정이다. 갈옷 등 작업복을 입고, 머리에 수건이나 밀집모자를 쓴 채 도리깨를 사용하여 타작질을 하는데, 도리깨질은 바로 이 민요의 박절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의의와 평가]

「타작질 소리」는 제주도의 노동 상황과 토속 민요의 음악적 리듬과 가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요이다. 제주도 전역에 걸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민요이며 노동요이나, 리드미컬한 역동성이 강하다. 타작질이란 노동 현장이 사라진 지금, 과거의 역동성을 살려서 전통적으로 부를 수 있는 제보자가 그리 많지 않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f* 에헤 에헤 이 좀 보소 이 좀 보소
이 좀 보소 이 양반아 도리깨질 작작 허소
에헤 에헤 서산 쉬이 피 꺼지면 뉘 나 할것 없을소다
이 좀 보소 이 좀 보소 이 양반아 도리깨질 마당이 널브럿네
하하 헤헤 이히 히이 춘삼월 대정님이 오셧는데 인삿말이 업슬손디
아하 니이 아하 니이 노라보세 노라보세

얼쑤 얼쑤 노라보세 노라보세 쉬이 쉬이 꺼
20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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