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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897
영어음역 Byeongkkot Namu
영어의미역 Korean Weigela
이칭/별칭 고려양노(高麗楊櫨)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영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인동과의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bsessilis L. H. Bailey
생물학적 분류 동식물〉관속식물문〉피자식물강〉쌍자엽식물아강〉꼭두서니목
원산지 한국
자생지역/재배지역 제주특별자치도 해발 1,000m 이상에서 자람
개화기 4~5월
결실기 9월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해발 1,0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인동과의 나무.

[개설]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한국의 특산 식물이다. 1918년 일본인 나카이에 의해 꽃 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유래되어 붙여졌다.

[형태]

줄기의 높이는 200~300㎝ 정도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1~3㎝, 폭은 1~5㎝이고 양쪽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황록색 병 모양으로 피고, 길이는 3~4㎝에 달하며 5개로 갈라진다. 그리고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에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잔털이 나 있고, 길이 1~1.5㎝로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진다. 종자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생태]

산지의 계곡과 산록에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 군집을 이루고 있는 인동과의 낙엽 활엽수이다. 밑으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며, 줄기는 회백색을 띠며 얼룩무늬가 있다. 꽃은 색감이 야생미가 있고 모양이 병과 같아 이색적이다. 번식을 위해서는 9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봄에 이끼 위에 파종하여 발아시켜야 한다. 삽목은 봄부터 여름 사이에 나온 새 가지를 이용하여 삽목으로 증식한다.

어린 가지에 퍼진 털이 있고 핀 가지의 잎이 타원형 첨두(尖頭), 예저(銳底)이고 양면에 털이 있다. 화경과 엽병에도 털이 있는 것을 흰털병꽃, 노란 꽃이 피는 것을 노랑병꽃이라고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낙엽 활엽수로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여 숲 속에서도 잘 번식하며, 내건성과 내조성(耐潮性)은 보통이나 각종 공해에 강하여 도시 조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예전에는 숯가마 제조에 열량이 높아 땔감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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