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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와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를 연결하는 고개. 다릿재는 박달재와 더불어 제천에서 충주로 통하는 관로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개였다. 박달재와 천등산의 안부에 국도 38호선이 개설되어 많은 차량이 이 길을 왕래하였는데, 2007년 국도 38호선의 직선화 사업이 진행되어 다릿재 터널이 개통되면서 다릿재는 본래의 고개로서의 기능을 점차 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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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역원 터. 조선 시대 제천에서 원주로 통하는 32㎞[80리] 관로의 중도에 원(院)을 설치하여 여객의 편의 시설로 숙식을 제공한 황간원(黃澗院)은 지금의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와 의림지 피재로 통하는 미륵당교 삼거리 지역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현재는 역원의 지명만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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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와 백운면 모정리에 걸쳐 있는 산. 박달산(朴達山)의 박달은 밝음, 새벽, 빛을 뜻하는 밝달에서 유래된 낱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박달재에서 따온 명칭으로 보아 「박달도령과 금봉낭자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고려사(高麗史)』에 이미 박달현(朴達峴)에서 최원세(崔元世)와 김취려(金就礪)[?~1234]가 거란병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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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와 팔송리, 명암리, 옥전리, 봉양리에 걸쳐 있는 산. 봉황산이라는 명칭은 산세가 봉황새가 날아가는 비봉형(飛鳳形)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봉양읍이라는 명칭은 봉황산에서 기인하였다. 봉황산이 위치한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에 대한 설명으로 『한국지명총람』에 “봉황산의 남쪽이 되므로 봉양리”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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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비끼재는 고개가 비스듬하게 기울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천현지(堤川縣誌)』에 사치(斜峙)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1872년에 제작된 「제천현지도」에는 제천현에서 원주 방면으로 통하는 역로에 횡치점(橫峙店)이 표기되어 있어 고개 이름이 횡치(橫峙)인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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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과 영천동을 연결하는 다리. 제천시의 관문인 신당공원 입구에 위치한 하소1동 신당개마을의 지명을 따서 신당교라 이름 붙였다. 4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70m, 총 폭은 20m, 유효 폭은 16m이다. 높이는 2.1m, 경간 수는 5개, 최대 지간장은 14m이며, 설계 하중은 DB-24톤, 통과 하중은 50톤이다. 상부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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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와 백운면 평동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주유산은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뱃놀이를 뜻한다. 능선에서 동쪽으로 용암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원서천이 흐르고 있어 주유(舟遊)하는 형상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정상부 동쪽의 조백석골과 제천 배론성지 일대의 골짜기는 배의 밑바닥 형상을 하고 있어 일명 ‘배론산’으로 부르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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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와 장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주폿고개는 고개가 위치한 주포리의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0년 한글학회에서 간행한 『한국지명총람』에는 “주폿고개[장터고개·기너미고개·개너밋재]는 주포리(周浦里)에서 장평리로 가는 고개, 장평 사람들은 주폿고개라고 부르며, 주로 주포리에 주포장이 서므로 장터고개, 또는 윤조원(尹調元)[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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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있는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역원 터. 조선 시대에 제천과 충주로 통하는 관로의 둔지천 변에 원(院)을 설치하여 여객을 위한 숙식을 제공했던 둔지원은 물물 교역의 요충지로 관창(官倉)인 원서창으로 변천하였다. 원서창은 원서면에서 따온 명칭으로 지금의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백운농협 일대의 창고에는 백운평야 등지에서 수확한 세곡을 보관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