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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지역에 있던 조선 전기 경주정씨 문중 묘역. 경주정씨 문중 묘역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무신으로 활약하였고 이성계를 임금으로 추대하는 데에 참여한 정희계(鄭熙啓)를 비롯하여 아들인 정길상(鄭吉祥)과 손자인 정지례(鄭之禮) 등의 묘소가 있다. 정희계는 이성계 추대의 공으로 개국공신 일등으로 참찬문하부사(參贊門下府事)·좌참찬(左參贊) 등을 거쳐 판한성부사(判漢城府事)로 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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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권신중의 묘소. 권신중(權信中)은 가선대부(嘉善大夫) 권협(權悏)의 아들로 자(字)는 군집(君執)이다. 1575년(선조 8)에 태어나 1633년(인조 11)에 사망하였다. 1605년(선조 38)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풍덕군수를 지냈다. 아들 권대임(權大任)은 선조의 7녀 정선옹주(貞善翁主)와 혼인하였다. 광덕로를 따라 가다보면 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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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노숭의 묘. 노숭(盧嵩)은 감찰지평(監察持平) 노준경(盧俊卿)의 아들로 본관은 광주(光州)이고 자는 중보(中甫), 호는 상촌(桑村)이다. 1337년(충숙왕 복위 6)에 태어나 1414년(태종 14)에 사망하였다.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활동한 문신으로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죽을 때 유언으로 아들들에게 불사(佛事)를 쓰지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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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천목씨 문중의 묘역. 사천목씨 목철경[1440~1504]은 1471년(성종 2) 사마시, 1479년(성종 10) 별시문과에 급제하였다. 주서, 설서 등을 역임하고 지괴산군사를 지내다 연산군의 폭정 때 부평 상오정리에 은거하면서 후학을 가르쳤다. 구로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북당골 방향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그 입구 궁동 산6번지에 사천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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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로 지역에 있던 순흥안씨 양도공파의 묘역. 순흥안씨(順興安氏) 양도공파(良度公派)는 조선 건국에 참여한 양도공 안경공(安景恭)의 가계에서 비롯되었다. 양도공파의 주요 인물과 관련하여 가계를 살펴보면 판문하부사 안종원(安宗源)의 아들 안경공부터 시작되었고 그의 아들이 안순(安純)이다. 그리고 안순의 아들이 넷 있는데, 그들은 안숭직, 안숭선, 안숭신, 안숭효이다. 현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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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신윤단의 묘소. 신윤단은 생몰년 미상으로 아버지는 지중추원사를 지낸 신자경(申自敬), 조부는 좌군도총제를 지낸 신효창(申孝昌)이다. 부인은 예안이씨로 처부(妻父)는 이순로(李順老)이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의 기록 상 신윤단은 문종에서 성종 대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벼슬로는 통례원(通禮院) 봉례(奉禮)를 지냈다. 구로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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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지역에 있던 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 안경공의 묘소. 안경공(安景恭)[1347~1421]의 자(字)는 손보(遜甫)로, 할아버지는 안축(安軸), 아버지는 안종원(安宗源)이다. 1365년(공민왕 14)에 국자감시에, 1376년(우왕 2)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지평, 예문관제학 등을 거쳤고, 조선 건국 이후 개국공신 3등에 봉해졌다. 1416년(태종 16) 집현전 대제학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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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여계와 그 부인의 묘역. 여계(呂稽)[?~1421]의 본관은 함양이고, 아버지는 고려 말에 관직에 나아가 조선 초기에 들어 좌군도총제(左軍都摠制)와 형조판서를 지낸 정평공(靖平公) 여칭(呂稱)이다. 여계는 관직에 나아가 호조좌랑을 역임하였으며, 아들이 다섯이었는데 모두 현달하여 현재 함양여씨 가문 사람들의 9할 이상이 여계의 후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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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이세분의 묘소. 이세분(李世芬)은 이계손(李季孫)의 장남으로 자(字)는 방숙(芳叔)이다. 1438년(세종 20) 에 태어나 1500년(연산군 6)에 사망하였다. 1459년(세조 5)에 무과에 올라 금아(禁衙)에 소속되었다. 성종 초에 원종공신(原從功臣)에 기록되기도 하였으며, 관직은 사복시정(司僕侍正)에 이르렀다. 그가 죽자 연산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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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함장의 묘소. 이함장(李諴長)은 이사관(李士寬)의 다섯째 아들로 자는 여신(如神)이다. 1410년(태종 10)에 태어나 1467년(세조 13)에 사망하였다. 1438년(세종 20)에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실록(世宗實錄)』, 『문종실록(文宗實錄)』 편찬에도 참여하였다. 관직이 예조참판에 이르렀고, 1467년(세조 13)에 선위사(宣慰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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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고려 후기 전의이씨 문중의 묘역. 전의이씨의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이도(李棹)이다. 태조가 이름을 하사하고 전의후에 봉했으며, 이도는 전의 이성산 아래에서 거주했다. 후손들이 이도를 시조로 모시고 전의를 본관으로 삼았다. 1360년(공민왕 9)부터 11세손인 이정간(李貞幹)과 이문간(李文幹)이 산10번지 일대 991,735m²을 사패지(賜牌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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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선옹주가 출가했던 안동권씨의 묘역. 정선옹주(貞善翁主)는 조선 제14대 임금 선조의 일곱 번째 딸로써 정빈(貞嬪) 민씨(閔氏)의 소생이며 안동권씨 권대임(權大任)과 결혼하여 지금의 구로구 궁동 67번지 일대에서 거주하였다. 이런 이유에서 이 지역의 동명이 ‘궁동’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정선옹주를 비롯하여 그의 남편 권대임 등 안동권씨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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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조선 전기 평산신씨 가문의 묘역. 신윤단을 필두로 하여 조선 전기에 조성된 평산신씨 가문의 묘역이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길에서 덕의초등학교를 지나 고척근린공원 동쪽에서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하여 500m 정도 가면 한성아파트가 나온다. 한성아파트의 북쪽에 난 진입로를 따라 가면 평산신씨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평산신씨 묘역에 남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