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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1933년경 강릉 출신 사회주의 민족 운동가들이 추진한 고려공산당 재건 활동. 강릉지역 공산당원들이 강릉 고려공산당[조선공산당] 재건을 목표로 강릉농업학교 학생들에게 사회주의 사상 선전 활동을 전개하였고, 강릉적색농민조합원들은 고려공산당 재건을 주도하였다. 강릉청년회, 강릉농민동맹, 신간회 강릉공산청년동맹, 고려공산당 재건 동맹 참여 인물들이 1932~1933년 고려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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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강릉 포교당 내에서 조직된 강릉 지역 불교 여자 청년 단체. 강릉불교여자청년회는 강릉 포교당을 중심으로 여성 불교 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청년 단체로 지역 사회 봉사, 생활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여성계에 대한 계몽 활동 등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설립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며, 1920년대 중반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 5월 22일 강릉불교여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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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계열의 농민 단체. 강릉적색농민조합(江陵 赤色 農民 組合)은 이미 강릉 지역에서 결성된 강릉 공산 청년 동맹[1932년 2월 결성], 조선 공산당 공작(工作) 강릉 위원회[1932년 4월 10일 결성], 강릉 반제(反帝) 그룹[1932년 6월 상순 결성] 등과 같은 비밀 사회단체와 함께 기관지 발행, 각종 기념 투쟁,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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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강릉보통학교를 중퇴하였다. 1919년 강릉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였으나 사전에 알려져 퇴학을 당한 이후, 신문기자로서 활동하였다. 1927년 강릉철필단(江陵鐵筆團) 단장을 맡았고, 강릉 신문·잡지 기자로 조직된 보도단(報道團) 단장과 영동기자단 단장을 지냈다. 1919년 4월 1일 강릉보통학교 재학 중 학생들을 규합하여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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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릉 정동면 지역에서 향약을 시행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 상호 부조와 신분간의 분수를 강조하는 면 단위의 사회 질서 확립을 위해 조직되었다. 지방 장관인 수령 유후조가 절목을 작성하여 시행을 권장하였다. 향약의 4대 덕목을 앞세우고 각 덕목마다 시행 세칙을 마련하였으나, 이 세칙은 매년 열리는 총회에서 수정될 수 있었다. 도약정 1인, 부약정 1인, 직월 1인을 두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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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강원도 강릉시 정동면 난곡리에서 거주하며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였다. 1919년 4월 7일에 만세운동을 벌이기 위하여 태극기 5백여 매를 미리 만들어 준비하던 중, 4월 6일 밤 경찰의 습격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다음날 아침부터 태극기 약 1백여 매를 만들어 장터(현 강릉시 중앙로터리 광장)에 뿌리며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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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거주하며 1919년 강릉 지역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1919년 4월 2일 강릉 장날에 최선재(崔善在)·최선근(崔善根)·김진숙(金振淑) 등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제작·배포하고 장날에 모인 시위군중 수백 명을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또한 4월 7일에 다시 만세운동을 계획하여 이날 아침부터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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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에 강릉 지역 협동조직체인 창동회와 야학회의 교사로 활동하던 최이집은 1919년 4월 최돈옥, 최진규(崔晋圭), 최선재(崔善在), 조대현(曺大鉉), 최선근(崔善根), 김진숙(金振淑), 정식화(鄭軾和), 최선호(崔善浩) 등과 만세운동을 전개할 것을 계획하여 1919년 4월 4일 전개된 만세운동에 주도자로서 참여하였다. 최이집을 비롯하여 창동회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