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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향나무. 향나무는 중국, 일본의 큐슈 이남, 러시아 동남부, 미얀마, 우리나라에서 분포하는 나무이다.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삼척과 영월, 경북 의성, 울릉도의 암석지대에 분포한다. 향나무는 울릉도 해안가 절벽에서 비교적 많이 자라지만 내륙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다. 또한 향나무는 보통 산록에서는 산중턱의 토양이 깊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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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로 지정된 텃새. 까마귀과 조류는 지능이 가장 발달한 무리로 알려져 있으며, 까치는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서식하는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이다. 예전부터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인식되어 있는 까치를 강남구의 새로운 발전과 화합을 기약하며 구를 상징하는 새로 선정하였다. 까치의 머리, 목, 어깨 위꼬리덮깃, 턱밑, 멱, 윗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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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저자도에 분포했었던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닥나무는 과거에 한강에 있었던 저자도(楮子島)와 현재의 강남구 청담동 강변에 많이 분포했던 나무이다. 닥나무가 많아서 저자도라는 이름이 붙었던 그 일대에는 닥나무와 관련된 ‘닥점’이라는 자연촌락이 있었다고 한다. 닥점에서 한지의 원료였던 닥나무 껍질을 얻기 위해서 닥나무를 전문적으로 생산했던 것이다. 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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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구화(區花)로 지정된 목련과 낙엽활엽교목. 목련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상징 꽃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른 봄에 피어나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꽃이 강남구민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고고한 기품을 나타낸다. 목련은 국내에서 제주도 숲속에서 드물게 자생하며, 봄에 커다란 꽃을 보기 위해서 공원과 정원에 흔히 식재되는 조경수목이다. 목련은 낙엽 교목이며, 줄기가 곧추서는 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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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생육하는 자작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물박달나무는 낙엽 교목이며, 높이 15m, 지름 40㎝ 정도로 자란다. 물박달나무의 수피는 회백색이나 회색을 띄고 얇아서 모자이크 조각처럼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겨울눈은 길이 3~6㎜의 난형이다. 물박달나무 잎은 길이 4~8㎝의 난형 또는 마름모상 난형이다. 긴 가지에서는 잎이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잎이 2개씩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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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보호 야생동물이며 강남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산새. 박새는 박새과의 작은 조류로써 인가와 산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강남구 내의 산림과 공원 및 정원 등 녹지가 있는 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박새 수컷의 겨울깃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푸른빛이 강한 검정색으로써 눈앞, 턱밑, 멱, 윗가슴, 목옆의 광택이 있는 검정색과 서로 연결되어 뺨과 귀깃의 흰색을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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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구목(區木)으로 지정된 은행나무과 낙엽교목.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써 동아시아에 1속 1종이 있다.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로수와 공원수로 널리 식재하는 나무이다. 가을에 노랗게 변하는 은행잎은 붉은 단풍잎들 사이에서 차별되는 조경 수목으로써 사랑 받는다. 무병장수하며 선비같이 곧은 기상을 전달하는 은행나무는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