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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꾀꼬리과의 여름 철새. 꾀꼬리는 몸길이 약 26㎝이다.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다. 수컷은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검은색 눈선의 폭이 넓다. 꼬리는 검은색으로 바깥꼬리깃은 노란색이다. 암컷의 등은 흐린 노란색이며 눈선의 폭이 좁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3에 고구려 제2대 왕인 유리왕이 꾀꼬리를 보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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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동물.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면적은 20.84㎢로 이 중 북한산 국립 공원을 비롯한 공원 면적이 구 면적의 52.5%인 10.95㎢에 달한다. 도봉구의 서남부는 강북구와 경계를 이루는 우이천이 흐르고, 북부는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이, 동부는 한강 상류 지류인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또한 야트막한 초안산이 노원구와 강북구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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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과의 텃새. 박새는 몸길이가 14.5㎝ 정도이다.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뺨은 흰색이다.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다. 특히 얼굴의 뺨 부분이 하얀 것이 인상적이다. 암수의 생김새는 거의 똑같지만, 수컷은 배에 있는 검은 띠가 다리까지 이어져 있는데 암컷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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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나 공원에서 서식하는 딱새과의 텃새.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몸길이 약 13㎝로 작은 새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이며, 날개는 접고 있을 때 적갈색으로 보인다.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나 부리 끝은 밝게 보인다. 꼬리는 몸에 비해 매우 길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 속의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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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의 텃새.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비둘기는 구민(區民)들의 순박함과 깨끗한 심성을 표현하여 그동안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구조(區鳥)로서 상징해 왔으나, 2013년 학[두루미]으로 바뀌었다. 비둘기는 몸길이 20~40㎝이다. 작은 머리와 짧은 다리를 가진 통통한 조류이다. 보통 암수가 비슷하다. 비둘기에게는 멀리서 날려 보내도 자기가 태어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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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쇠딱따구리는 몸길이가 15㎝ 정도이다. 머리 위에서부터 몸의 위쪽이 검은 갈색이고, 등과 날개에는 옆으로 하얀 반점이 있다. 몸의 아래쪽은 약간 어두운 흰색이고, 눈부터 뺨 부분은 검은 갈색, 가슴부터 허리까지 세로로 갈색 반점이 있다. 수컷은 머리 뒷부분의 양쪽이 등빛을 띤 붉은 반점이 있다. 활엽수림 또는 잡목림 교목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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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쇠백로는 몸길이가 약 68㎝이다. 부리는 가늘고 검은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이지만 발은 노란색으로 야외에서 쇠백로를 구별할 때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여름 깃은 머리에 두 가닥의 긴 댕기 깃이 있으며, 목과 등에는 장식깃이 발달한다. 눈 앞부분은 노란색이나 녹색이지만 붉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겨울 깃은 장식깃이 없으며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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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할미새과의 여름 철새. 알락할미새의 몸길이는 약 18㎝이다. 할미새과의 다른 개체와 달리 검은색의 눈선이 없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머리꼭대기·등·가슴은 검은색이나 회색이고, 나머지는 흰색이다. 꼬리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어미 새는 뺨과 날개가 흰색이다. 겉모습은 겨울 철새인 백할미새와 비슷하지만, 백할미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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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왜가리의 몸길이는 93㎝로, 백로과 중에서 가장 큰 새이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이며 2~3개의 댕기 깃이 있다. 앞 목의 중앙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다. 날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및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룬다. 여름 깃은 부리가 주황색을 띠며, 다리는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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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거나 이동하는 새. 조류란 척추동물 중에서 하늘을 나는 동물을 부르는 말이다. 조류의 특징은 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다. 새가 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뼛속이 비어 있고 가늘고, 장이 짧으며 방광이 없고, 두꺼운 피부와 이빨 및 무거운 턱이 없다. 둘째 몸이 유선형이다. 셋째 모든 운동 근육이 몸의 중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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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산림과 도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박구리과의 새. 직박구리는 몸길이 28㎝ 정도이다. 머리와 등은 푸른빛을 띤 회색이며, 날개는 회갈색이다. 눈 뒤로 밤색의 반달 모양 반점이 있다. 배에서 꼬리 쪽으로 갈수록 흰색 반점이 많아진다. 둥지는 잡목림과 낙엽 활엽수의 교목림 또는 관목림에 지으며, 대개 지상에서 1~5m 높이의 무성한 나뭇가지를 비롯하여 교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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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하천과 공원 등지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흰뺨검둥오리는 몸길이 약 60.5㎝이다. 다른 오리와 다르게 암컷과 수컷의 몸 색깔이 같다. 몸 전체에 갈색과 흑갈색의 무늬가 있으며, 얼굴에는 2개의 흰색 검은 줄이 지나간다. 몸통의 뒤쪽으로 갈수록 검어지지만, 꼬리 쪽에는 흰색 깃이 있다. 무리는 검으나 끝부분이 노란색이다. 다리는 주황색이다. 이름처럼 뺨이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