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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 전해지는 가래질 하면서 부르는 노래. 가래질이란 가래로 흙을 파헤치거나 퍼서 옮기는 일인데,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가래질 소리」는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가래질 소리」는 1992년 MBC 라디오에서 김오동[72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등에게 채록하여 1995년에 MBC 한국 민요 대전 경상북도 편에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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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 전해 오는 우물에 관한 이야기. 「공 부자의 우물」은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공 부자의 우물과 관련된 전설이다. 1991년에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는 아주 먼 옛날 공 부자라는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공 부자가 언제 어떻게 망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옥산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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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전해 오는 구만 마을에 대한 이야기. 「구만리와 죽바위」는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의 자연 마을인 구만(九萬) 마을과 죽바위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1971년 유증선이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구만리와 죽암」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와 1991년에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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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에서 전해 오는 무덤 터에 대한 이야기. 「귀신 무덤」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뒷산에 있는 무덤 터와 관련된 전설이다.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와 1991년에 발간한 『청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뒷산에는 한때 무덤 터였던 곳이 있다. 옛날 한 나무꾼 총각이 원정리 뒷산에 나무하러 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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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김매기 노래」는 논밭에서 김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로는 「김매기 조짐 노래」도 전하고 있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김매는 일은 여러 사람이 함께 진행하지만 동작의 통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른 노동요의 선소리꾼이 작업을 지휘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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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출가한 딸이 부모의 생일에 찾아와 부른 노래. 「꽃노래」는 출가한 딸이 부모의 생일에 말미를 얻어 친정에 와서 부르는 노래이다. 여러 가지 꽃의 특징을 인간사에 비유하여 경축의 의미로 부른 부요(婦謠)이다. 「꽃노래」는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서 채록된 「꽃노래」는 꽃의 모양을 주변 인물과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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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에 전해 내려오는 꽝철이에 대한 이야기. 「꽝철이」는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대비사(大悲寺)에 전해지는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꽝철이에 대한 전설이다. 유증선이 전병만[65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면 안인동]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또한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와 1991년에 발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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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물 노래」는 주로 여성들이 산이나 들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나물 캐는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전해진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나물 노래」는 봄철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자위적인 노동요로서, 나물을 캘 때의 고됨을 노래를 통해 승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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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논매는 소리」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논매는 소리」는 1992년 MBC 라디오에서 김오동[72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최정득[76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게 채록하여 1995년에 MBC 한국 민요 대전 경상북도 편에 수록하였다. 「논매는 소리」는 전국적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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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무덤을 만들 때 흙을 다지며 부르는 노래. 「달끼 노래」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가 무덤 쓸 자리에 당도하고 나서 하관(下棺) 등의 여러 의식을 한 뒤, 봉분을 쌓기 위하여 흙을 다질 때 「달끼 노래」를 부른다. 「달구 소리」, 「덜구 노래」, 「달구 노래」, 「회다지 소리」라는 이름으로도 전하고 있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군지』에 청도군 화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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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달을 보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달노래」는 과거 전통 시대의 여성들이 달을 보면서 부르는 신세 한탄조의 민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달노래」는 여인의 고된 삶을 대변해 주는 노래이다. 일부종사(一夫從事)의 유교 관념 때문에 인내해야만 하였던 과거 여인들의 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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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성들이 부르는 노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라지 타령」은 여성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이다. 「도라지 타령」은 한국학 중앙 연구원의 김기현과 권오경이 채록하여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에 음성 자료로 수록하였다. 대표적인 경기 민요로 알려진 「도라지 타령」은 청도군에서도 전해진다. 다만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도라지 타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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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동바우 마을의 유래에 얽힌 이야기. 「동바우의 유래」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있는 자연 마을인 동바우에 얽힌 이야기이다. 동바우라는 사람이 300세가 넘도록 죽지 않다가 저승사자에게 끌려간 이후로 마을의 이름을 동바우로 불렀다고 전한다. 「동바우의 유래」는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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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래. 「모내기 노래」와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모심는 소리」, 「모 찌는 소리」라고도 한다. 「모내기 노래」는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서 채록하여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하였다. 1992년 MBC 라디오에서 김오동[71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박용희[63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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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무거운 물건이나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목도 소리」는 무거운 물건이나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운반 노동요이다. 「목도 소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의 김기현과 권오경이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서 현해암에게 채록하여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에 음성 자료로 수록하였다. 청도군에 전해지는 「목도 소리」는 산에서 큰 통나무를 옮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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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못 둑을 막을 때 망깨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 「못 둑 막는 망깨 소리」는 못 둑을 막을 때 통나무로 만든 망깨를 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못 둑 막는 망깨 소리」는 다음 카페 빛고을 사물놀이에 사설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지는 「못 둑 막는 망깨 소리」는 노동에서 오는 고됨을 노래를 통해 잊고자 부른 노동요이다. 망깨를 치며 못 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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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못자리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못자리 노래」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농업 노동요이다. 볍씨를 뿌리어 모를 기르는 곳을 못자리라 하는데, 이때 노동요를 부르며 모가 잘 자라기를 바라였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못자리 노래」는 모내기할 모를 기르는 중요한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따라서 못자리를 할 때는 모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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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 전해 오는 마을 앞산 바위와 관련된 이야기. 「무당 바위」는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의 자연 마을인 윗사리[상사] 마을의 무당 바위와 관련된 전설이다. 유증선이 김복덕[37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유증선이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무당 바위」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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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노래. 「방아 타령」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방아를 찧거나 절구질을 하면서 부르는 가내 노동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농가에서 방아를 찧는 일이 여성의 몫이었기 때문에 가내 노동요인 「방아 타령」은 주로 여성들에 의해서 많이 가창되었다. 여성들은 고된 노동을 사설과 가락에 에 담아 잊고자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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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베틀 노래」는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가내 노동요이다.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서 채록된 「베틀 노래」는 청도 토속 민요 경연 대회의 자료로써 다음 카페 ‘청도 각남 꽃길 마을’에 게재되었다. 또한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와 이서면 수야리에서 채록된 「베틀 노래」는 1991년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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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보리타작을 하면서 부른 노래. 「보리타작 노래」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보리타작을 할 때 일의 능률을 높이고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보리타작 노래」는 1991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보리타작 노래」는 선후창으로 부른다. 앞소리꾼은 ‘목도리깨꾼’이라고 하고 뒷소리꾼은 ‘종도리깨꾼’이라고 한다. 목도리깨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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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운문사와 보양에 대한 이야기. 「보양과 이목」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운문사(雲門寺)가 세워진 유래이다. 운문사에 머물던 국사(國師) 보양(寶壤)과, 보양을 도왔던 서해 용왕의 아들 이목(璃目), 배나무[梨木]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려 시대 일연(一然)이 편찬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보양 이목(寶壤梨木)」이라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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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부녀자들이 삼을 삼을 때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삼 삼는 노래」는 부녀자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삼 삼는 노래」는 「삼 삼는 소리」, 「중치 노래」로도 전해진다. 삼 삼기는 고되기도 하지만 줄곧 앉아서 하는 일이어서 다른 일보다 훨씬 지루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재미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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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에 있는 샛별 장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샛별 장터」는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에 위치한 샛별 장터의 이름 유래와 관련된 전설이다. 198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샛별 장터와 영남 물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는 「샛별 장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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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에 전해 내려오는 샘터와 관련된 이야기. 「술 나는 샘」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에 전해 내려오는 술이 나왔다는 샘터에 관련된 전설이다. 유증선이 김종수[67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와 1991년에 발간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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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시집살이를 소재로 한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숭악한 시집살이 노래」는 고된 시집살이를 주제로 한 생활요이다. 시집에 헌신해야만 했던 여인들의 실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여성 생활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숭악한 시집살이 노래」는 시집살이의 고됨과 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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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유희를 하거나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쌍가락지 노래」는 오빠가 누이의 정절을 오해하면서 생긴 갈등을 노래한 부요(婦謠)이다. 「생가락지 노래」, 「쌍금쌍금 쌍가락지 노래」, 「생금생금 생가락지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전한다. 「쌍가락지 노래」는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쌍가락지 노래」는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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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성들이 부르는 신세 한탄의 노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천해지는 「아라리」는 여성들이 마음 답답하고 처량할 때 부르는 신세 한탄조의 부요(婦謠)이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의 김기현과 권오경이 김막내[여,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게 채록하여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에 음성 자료로 수록하였다.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아라리」는 「나물 노래」의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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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의 안국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 이야기. 「안국동의 유래」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의 자연 마을인 안국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안국 마을은 모개동이라고도 한다. 안국 마을은 대대로 남원(南原) 양씨(梁氏)의 세거지(世居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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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내려오는 암행어사 박문수에 대한 이야기. 「암행어사와 떡장수」는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지는 인물 전설이다. 암행어사 박문수(朴文秀)가 청도에 왔다가 떡을 파는 두 여인을 만난 이야기이다. 198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암행어사의 봉변」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는 「암행어사와 떡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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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나무꾼이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에서 전해지는 「어사용 소리」는 나무꾼이 산이나 들로 다니며 나무나 풀을 베면서 부르는 신세 한탄조의 노동요이다. 「나무꾼 소리」, 「갈가마구 소리」, 「어사용」이라는 이름으로도 전해진다. 원래는 까마귀를 영신(迎神)하는 무속적인 제의가(祭儀歌)였던 것이 불교 음악의 영향을 받아 범패[어산(魚山)]풍의 ‘어산영(魚山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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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의 전해 내려오는 영남 물고개에 관련된 이야기. 「영남 물고개」는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에서 화양읍 유등리 유등 연지(蓮池) 쪽으로 흐르는 봇물인 영남 물고개와 관련된 지명 전설이다. 198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샛별 장터와 영남 물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는 「영남 물고개」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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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옥단춘을 소재로 만든 노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옥단춘 노래」는 고전 소설 『옥단춘전』의 주인공인 옥단춘을 소재로 한 설화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에 전해지는 「옥단춘 노래」는 화양읍 삼신리에서 채록한 것으로 옥단춘과 어떤 이가 가락지를 두고 묻고 답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옥단춘의 미모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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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있는 용각산과 관련되어 전해 오는 이야기. 「용각산의 전설들」은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위치한 용각산(龍角山)과 관련된 전설들이다. 용각산에 있는 장군 바위, 용샘, 농바위 등에 얽힌 이야기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용각산은 청도읍에서 동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 있는 산으로, 각북면에 있는 비슬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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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내려오는 원광에 대한 이야기. 「원광의 신통력」은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내려오는 승려 원광(圓光)에 관한 전설이다. 원광은 화랑도의 중심 이념인 ‘세속 오계’를 지은 승려로, 600년에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가슬갑사를 창건하였다.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원광이 처음에 입적하여 불법을 배우던 중 서른 살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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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은왕봉의 유래 이야기. 「은왕봉의 유래」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위치한 은왕봉과 관련된 전설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서국(伊西國)이 멸망할 때의 이야기이다. 남산(南山)의 지맥인 낙수 폭포(樂水瀑布) 위에서 신둔사(薪芚寺)로 넘어가는 고개에 은왕봉(隱王峰)이라는 산봉우리가 있다. 이 산봉우리에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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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운문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이목소와 이무기」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雲門寺)에 머물던 국사(國師) 보양(寶壤)과 서해 용왕의 아들 이목(璃目)에 대한 전설이다.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이무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고, 1991년에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는 「이목소와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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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만든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래」는 이야기가 하나의 민요로 된 것으로, 설화요에 속한다. 김 선달의 맏딸과 수자의 비극적 사랑이 주요 내용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야기 노래」는 김 선달의 맏딸과 수자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비극적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김 선달의 맏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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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장육산과 육장굴에 관한 이야기. 「장육산과 육장굴」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와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경계에 있는 장육산과 육장굴과 관련된 전설이다.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에 「장육산과 육장굴」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와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경계에 장육산[약 600m]이 있다. 장육산 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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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조들과 노루목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들과 노루목」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의 조들과 노루목의 유래에 관련된 전설이다. 금기를 잘 지켜 자손대대 번창하던 조 장자의 집안이 금기를 어김으로써 몰락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청도군에서 1991년에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조들에는 조씨(趙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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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한 주구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구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주구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개가 달아나는 형상을 한 주구산에 관련된 풍수 전설이다. 유증선이 예호기[71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또 청도군에서 1991년에 발간한 『청도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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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땔나무를 하러 다니면서 부른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게 타령」은 장정들이 산에 땔나무를 하러 다니면서 부른 노동요이다. 「구경 타령」이라는 이름으로도 전한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과거 농업이 주였던 사회에서 지게는 중요한 운반 도구였다. 지게를 지고 물건을 운반하는 일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하는 공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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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지룡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지룡산과 견훤」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지룡산과 후백제를 세운 견훤(甄萱)[867∼936]이 관련된 전설이다. 지룡산은 산 정상부에 있는 지룡산성에서 유래하였는데, 지룡산성은 지룡(地龍)의 아들인 후백제의 견훤이 성을 쌓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룡산과 견훤」은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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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지신밟기를 하며 부르는 노래. 「지신밟기 소리」는 서낭대를 앞세운 농악대가 정초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서낭에게 가운을 축원하고 지신을 누르기 위해 부른 세시 의식요이다. 「지신밟기 소리」는 김기현과 권오경이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서 채록하여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에 음성 자료로 수록하였다. 또한 MBC 라디오에서 1993년 김오동[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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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의 전해 내려오는 천지에 대한 이야기. 「천지의 전설」은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 있는 천지에 얽힌 전설이다. 천지는 천주사가 있던 절터를 이른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인근에 옛날 천주사(天柱寺)의 절터로 알려진 천지라는 곳이 있다. 천주사에 있는 승려들은 불공이나 수양을 게을리하고 나쁜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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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에 전해 내려오는 철마산에 대한 이야기. 「철마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에 전해 내려오는 철마산(鐵馬山)의 이름에 얽힌 전설이다. 「철마산」은 유증선이 김태웅[25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음지리의 이름은 마을 뒷산으로 그늘이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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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의 납딱 바위에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청도 납딱 바위」는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위치한 청도역 터에 있었다는 납딱 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납딱 바위는 경부선 철도를 부설할 당시 매몰되었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의 납딱 바위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바위였다고 한다. 전해진 바로는 당시 납딱 바위 부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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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고사리라는 골짜기에 대한 이야기. 「청도의 명지 고사리」는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고사리라는 골짜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중국 명나라의 진요문(陳耀文)이 쓴 『천중기(天中記)』에 청도군의 고사리(高沙里)에 대한 기록이 전한다. “조선 경상도 청도군에 고사리가 있는데…… 오산(鰲山)은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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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부녀자들이 풀을 뜯으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풀 뜯는 노래」는 부녀자들이 풀을 뜯으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노동요는 작업의 단조로움과 고달픔을 이기고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부른 노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하는 「풀 뜯는 노래」 역시 노동요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데, 청상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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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의 풀무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풀무질 소리」는 대장간에서 불을 피우기 위해 화덕에 바람을 불어넣는 풀무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에서 채록된 「풀무질 소리」는 주로 아낙네들이 아궁이에 불을 풍구질이나 부채질을 할 때 부른 노래이다. 1992년 MBC 라디오에서 홍성준[66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홍의근[67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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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노래. 「행상 노래」는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꾼은 향도꾼 혹은 상두꾼이라고도 한다. 「행상 노래」는 「상여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전한다. 장례와 관련된 만큼 가창권역도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서 채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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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전해 내려오는 호산에 얽힌 이야기. 「호산의 유래」는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전해 내려오는 호산(虎山)에 관한 전설이다. 호산은 신지리 범골에 살던 늙은 내외의 무남독녀가 호랑이와 살았던 산이라 전해진다. 「호산의 유래」는 유증선이 정병웅[26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옛 운문 초등학교]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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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 있는 화악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화악산의 신비」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면의 화악산(華岳山)에 전해 내려오는 신비한 전설이다.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와 1991년에 발간한 『청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화악산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밀양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예부터 신비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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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에 전해 내려오는 박씨 부인 이야기. 「효부 열녀 박씨 부인」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에 전해 내려오는 박씨 부인 전설이다. 박씨 부인은 열녀이자 효부로 널리 알려져 나라에서 비각을 세워 그 뜻을 기렸다. 「효부 열녀 박씨 부인」은 유증선이 박봉식[38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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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제. 경상북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은 청도군은 동쪽으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운문산(雲門山)·가지산(加智山)·문복산(文福山) 등이 있고, 서쪽으로는 비슬산(琵瑟山)·묘봉산(妙峰山)·천왕산(天王山)이, 남쪽으로는 억산(億山)·구만산(九萬山)·철마산(鐵馬山)·화악산(華岳山)이, 북쪽으로는 삼성산(三聖山)·선의산(仙義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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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노래이다. 따라서 민중의 정서나 생활, 가치관 등을 반영하며,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청도군의 민요는 기능에 따라 노래의 갈래를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 청도군에서 전승되는 노래의 전모를 파악하고 민요 자료를 수집·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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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예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민간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구비 문학의 일종으로, 민족 또는 지역 단위로 고유의 설화들이 전해 내려온다. 설화는 내용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갈래를 나눌 수 있다. 청도 지역에는 신화와 민담은 전승되지 않고 있으며,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설은 신격(神格)보다는 인간과 그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