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과 신당동을 연결하는 고개.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천안의 왕자성에 웅거하였을 때, 이곳에 북을 달아 군사를 훈련하였다고 하여 달북재라고 하며, 한자로 현고산(懸鼓山)라고 한다. 달북재의 좌표는 북위 36도 50분, 동경 127도 09분으로 신당동과 부대동의 경계에 위치한다. 달북재 부근의 지질은 각섬석 화강...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법정동. 고려 태조가 왕자성에 웅거하였을 때 이곳에 북을 달고 군사를 훈련하였으므로 ‘북들’[고정(鼓庭)]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북드리, 부투리, 부토리(富土里), 비뚜리[부대리(富垈里)]라 한 것에 기원한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고,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북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부대리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