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349
한자 邑誌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행묵

[정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개설]

부여군 지역을 소개하는 읍지는 『삼국사기(三國史記)』[1145]로부터 시작된다.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가림군(加林郡) 조와 부여군(扶餘郡) 조에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 가림군부여군 지리 정보가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고려 시대의 경우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정보가 담겨져 있고, 항목으로는 부여군, 석성현, 가림현, 홍산현이 있었다. 조선 시대로 넘어오면 다양한 형태의 부여 지역 읍지들이 남아 있다.

조선 시대의 부여 지역 행정 구역은 임천군(林川郡), 홍산현(鴻山縣), 석성현(石城縣), 부여현(扶餘縣)이기 때문에 4개 군현의 정보를 모두 확인하여야 한다. 4개 군현의 정보가 병렬적으로 소개되어 있는 지리지로는 1454년 간행된 『세종실록(世宗實錄)』 지리지와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 있으며, 유형원(柳馨遠)[1622~1673]이 1656년에 지은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18세기 중반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 19세기 중반 간행된 『대동지지(大東地志)』 등이 있다.

[충청도 읍지]

정부나 개인 차원에서 작성된 종합 지리지 이외에도 충청도의 읍지를 모아 수록한 지리지를 통하여서도 부여군 지역 읍지를 확인할 수 있다. 19세기 중반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와 1871년 간행된 『호서읍지(湖西邑誌)』, 1895년 간행된 『호서읍지』, 1899년 간행된 『충청남도읍지(忠淸南道邑誌)』, 1899년 이후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충청남도읍지』가 있다. 정부 차원의 종합 지리지는 아니지만 부여현, 석성현, 임천군, 홍산현의 개별 정보가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군현별 읍지]

정부나 도 차원의 종합 지리지 이외에도 각 군현별 개별 읍지도 다수가 남아 있다. 연대 미상의 『부여현읍지(扶餘縣邑誌)』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국립부여박물관의 경우는 원본을 필사한 것이다. 홍산의 경우 『홍산읍지(鴻山邑誌)』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고, 『홍산현읍지(鴻山縣邑誌)』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임천의 경우 『임천읍지(林川邑誌)』[1871]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있으며, 석성의 경우 『석성읍지(石城邑誌)』[1901]가 국립중앙도서관에, 『석성현읍지(石城縣邑誌)』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보관되어 있다. 대부분의 읍지는 연대 미상으로 간행 연도를 특정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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