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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조선시대 기와와 자기 등을 굽던 가마의 터. 가마는 선사시대 이래로 여러 토기, 도기, 옹기, 자기, 기와 등을 넣고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던 구조물로서 생활방식 및 터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가마터는 아직 확인되지 않으며, 조선시대에 자기나 기와를 구워내던 가마터로 확인된 22개소가 비교적 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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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정퇴서원에 제향되었던 문신. 강백년(姜栢年)[1603~1681]은 1627년(인조 5)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문과에 을과(乙科) 급제 후 많은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청백리로 명성이 높았다. 강백년은 1690년(숙종 16) 영의정에 추증(追贈)되었고, 일찍이 부친의 뇌물수수 사건을 겪은 후 젊어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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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온양 출신으로 용호서원에 추향되었던 문신. 강세구(姜世龜)[1632~1701]는 1678년(숙종 4)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으며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 정언(正言), 수찬(修撰), 호조참의, 충청도관찰사, 대사간(大司諫) 등을 역임하였다. 사후에 회덕[현재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용호서원(龍湖書院)에 제향되었다. 진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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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전통 시대에 축조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 관방(關防)은 국경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물을 말한다. 성곽이나 봉수를 비롯하여 진(鎭)이나 영(營), 보(堡), 책(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국경 외에 해안의 요충지에 많이 설치되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관방조에는 충청도 지역 12개소도 기록되어 있는데, 서천부터 당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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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전기 삼층으로 쌓은 돌탑. 관음사석탑은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이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122[아산리 668번지] 관음사 경내에 자리하고 있다. 아산리에 있는 영인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남서쪽 마을길을 따라 굽이굽이 아산향교 등을 거치며 1㎞가량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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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군덕리산성(君德里山城)은 선장면 군덕2리 다실기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이다. 낮은 구릉으로 이어진 능선을 이용해 축조되었다.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성내에는 사찰이 있었고, 말을 키우는 곳도 있었다고 하는데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군덕리산성은 축조 시기와 경위가 확인되지 않는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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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궁평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유적. 궁평리유적은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궁평리의 삽교천과 바로 맞닿아 있는 낮은 구릉성 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선장면 행정복지센터 동쪽 선장사거리에서 북쪽으로 아산만로를 따라 가다 1.7㎞ 지점 삼거리의 왼쪽 삽교천로로 접어들어 궁평2리 마을회관과 락앤락 아산공장을 지나 1.4㎞ 정도 지점에서 왼쪽 농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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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 서원골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금곡서원(金谷書院)은 맹사성의 부친 동포(東浦) 맹희도(孟希道)를 제향하던 사우이다. 1837년 4월 20일에 동포 맹희도의 옛집에 창건하고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1871년 훼철된 것으로 추정된다. 맹희도는 본관이 신창이며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이자 성리학자였다. 1365년에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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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금성리산성(金城里山城)은 높이 50m의 나지막한 산 정상부에 축조되어 있는 토성(土城)으로, 남쪽과 북쪽에 나란히 솟아 있는 두 개의 봉우리를 싼 평면 누에고치 형태로서 전형적인 테뫼식 토축(土築) 산성이다. 테뫼식은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거의 수평이 되게 한 바퀴 둘러쌓은 산성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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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기산동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기산동산성(岐山洞山城)은 아산시 기산동 성미마을을 에워싸면서 돌고 있는 높이 20m 정도의 나지막한 능선을 이용하여 반원형으로 축성한 토성(土城)이다. 군덕리산성과 마찬가지로 산성이라고 하기보다는 평지성(平地城)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기산동산성의 축조 시기와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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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기묘사화 때 충청남도 아산으로 유배되었으며, 인산서원에 제향되었던 문신. 기준(奇遵)[1492~1521]은 기묘명현(己卯名賢) 중 한 사람으로 조광조(趙光祖)를 위시하여 김식(金湜), 김정(金淨) 등과 함께 하옥되고 아산으로 정배(定配)[죄인을 지방이나 섬으로 보내 정해진 기간 동안 그 지역 내에서 감시를 받으며 생활하게 하던 일]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온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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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와 탕정면 용두리 경계에 있으며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석축 산성. 꾀꼴산성[앵리산성(鶯里山城)]은 음봉면 송촌리 남쪽의 꾀꼴산[꾀꼬리산, 앵리산] 정상부에 자리한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340m에 이른다. 성벽의 대부분은 붕괴된 상태이다. 꾀꼴산성의 축성 연대는 확인되지 않는다. 성내에서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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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도산서원(道山書院)은 당시 신창현 지방 유림들의 공의로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을 배향하기 위해 1670년(현종 11)에 건립된 서원으로 1720년(숙종 46)에 야곡(冶谷) 조극선(趙克善)[1595~1658]을 추배하였다. 조익은 경기도 광주 출신이며 본관은 풍양이다. 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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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고분. 곡교천을 끼고 아산만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으로 향하는 동서 방향의 지방도 624호선[현대로]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 남쪽을 지나간다. 이 도로와 인접한 도흥2리 섬말 북동쪽 산자락의 남향 사면 중간 지점에 도흥리고분군이 분포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아산만, 남으로는 곡교천에 의해 이루어진 충적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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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독성서사(獨醒書社)는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와 쌍죽리에 세거하는 풍천임씨 집안의 충정공(忠定公) 강개옹(慷槪翁) 임창(任敞)[1652~1723]과 충헌공(忠憲公) 서재(西齋) 임징하(任徵夏)[1687~1730]를 배향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후손인 전재(全齋) 임헌회(任憲晦)[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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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북쪽 음봉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45호선 충무로를 따라 6㎞ 가면 동정삼거리에 이르고, 그곳에서 왼쪽 샛길로 접어들어 염치저수지 북쪽 길로 1.8㎞ 간 지점의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염치읍 동정리에 이른다.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500m 정도 가면 무명산[250.5m]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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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매곡리산성(梅谷里山城)은 탕정면 매곡리 맹골마을 뒤편의 국사봉[107m] 정상부에 있다. 남쪽에는 천안천과 매곡천이 서북쪽으로 흐르는 곡교천에 합류하는 지점이 있고, 그 주변은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매곡리산성은 축조 시기와 경위가 확인되지 않는다.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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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출신이자 청백리의 상징인 조선 전기 때 문신. 맹사성(孟思誠)[1360~1438]은 권근(權近)의 문하에서 수학한 후 1386년(우왕 12) 문과에 장원급제하면서 춘추관검열(春秋館檢閱)을 거쳐 내직과 외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뒤 태조 때 예조의랑(禮曹議郎)이 된 이래 정종, 태종, 세종 대까지 4대 왕을 모셨다. 맹사성은 청백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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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맹희도(孟希道)[1337~?]는 1365년(공민왕 14) 문과에 급제하여 한성좌윤(漢城左尹), 전교부령(典校副令), 전교령(典校令), 수문전제학(修文殿提學) 등을 지냈고, 우의정에 증직(贈職)되었다. 고려 말의 두문동(杜門洞) 72인 중의 한 명으로서 1388년(우왕 14)에 관직을 버리고 온양의 금곡촌(金谷村)[현재 배방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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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의 무명산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무명산성(無名山城)은 음봉면 신수리와 염치읍 동정리의 경계를 이루는 무명산(無名山)[250.5m] 정상에 축조되어 있는 산성이다. 무명산성은 축성 시기와 경위도 알 수 없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와 있는 평택성(平澤城)이 무명산성을 가리키는 것인지, 영인산성을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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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천리와 송촌리, 탕정면 용두리 접경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물한산성은 높이 284.5m의 물한산 정상부에서 산의 중턱에 걸쳐 축조되어 있는 산성이며, 성벽의 둘레는 690m에 이른다. 물한산성의 정확한 축조시기는 확인되지 않는다. 성 내부 곳곳에서 삿무늬[승석문(繩席紋)]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이 수습되어 백제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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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와 공수리에 걸쳐 있는 고려 전기의 석축 산성. 배방산성은 솥을 엎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하여 ‘복부성(伏釜城)’이라고도 하며,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 산19번지와 공수리 산49번지 일대의 성재산[250m] 정상부에 축조되어 있다. 배방산성에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축성하였다는 설과 함께 455년(개로왕 원년) 때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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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백암리산성(白巖里山城)은 현충사의 북쪽에 있는 방화산(芳華山)[168m] 정상에 축조되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전망이 막혀 있고, 서쪽과 남쪽은 전망이 좋다. 특히 남쪽으로는 곡교천과 배방읍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는 점에서 곡교천 일대를 감시하기 위해 축조한 산성으로 보인다. 백암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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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토기가 출토된 유적.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일원은 북쪽의 방화산[167.6m]을 중심으로 뻗어내린 여러 줄기의 잔구성(殘丘性) 능선이 분포한다. 남쪽으로는 곡교천이 흐르고, 온양천이 남쪽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하천 주변에 넓은 충적지가 펼쳐져 있어 대단위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토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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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에 있는 선사 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선돌.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의 아산북수초등학교에서 호서로를 따라 남서쪽 회룡리 방향으로 2㎞ 정도 가다 보면 북수7리인 북사리마을에 이르게 되는데, 초입에 태경시스템 건물이 있다. 북수리 선돌[입석(立石)]은 태경시스템 건물 왼쪽에 있는 마을 주변의 밭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앞[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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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불교 신앙 또는 불교 사상과 관련되어 제작되고 사용된 유물. 불교 유물은 불교의 사상·신앙적 기반에서 제작되고 사용된 유물 일체를 의미한다. 불교 유물은 형태와 기능에 따라 불교 건축, 불교 미술, 불교 문헌 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불교 건축은 전각뿐 아니라 넓게 탑, 부도(浮屠) 등 건축적 요소를 가진 석조미술까지 포함할 수 있다.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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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 있는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고분군.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아산온천 방면의 지방도 628호선을 따라 서쪽 방향으로 500여m 가면 산정리 나무골마을이 있다. 산정리고분군은 마을 남서쪽에 북동 방향으로 펼쳐진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신수리고분군에서 북동쪽으로 500여m 거리의 지점이다. 산정리고분군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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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군. 삼거리고분군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의 삼거리와 송촌리 경계의 북쪽에 있는 야산의 남향 사면에 자리한다. 음봉면 행정복지센터 부근의 음봉교차로에서 동쪽의 송촌리 방향으로 지방도 628호선 음봉로를 따라 2㎞ 정도 가다 보면 강정교차로에 이르고, 왼쪽으로 디바이스이엔지 공장 시설이 보인다. 공장 뒤편의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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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해운판관 선정비.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의 공세곶고지(貢稅串庫址) 앞에는 9기의 비석이 나란히 세워진 비석군이 있다. 이 중 6기는 해운판관(海運判官)의 선정비, 나머지 3기는 아산현감(牙山縣監)의 선정비이다. 해운판관은 비석군 왼쪽부터 이동근(李東根), 한진기(韓震琦), 장차주(張次周), 미상(未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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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성내리산성(城內里山城)은 ‘월주산성(月柱山城)’이라고도 하며 아산 지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산성이다. 산성이 축조되어 있는 월주산(月柱山)은 높이 190.5m로 그다지 높지 않으나, 주변 일대에 평야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더 높게 보인다. 성내리산성은 성벽 일부가 비교적 뚜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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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성안말산성은 나지막한 구릉과 평지를 에워싼 평산성(平山城)[평지와 산을 이어 쌓은 성]이며, 전체가 토성(土城)이다. 성안말산성의 축조 시기와 경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 지표상에서 수습되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까지의 토기 조각,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기와 조각 등을 통해 대체로 나말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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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세교리산성(細橋里山城)은 배방읍 세교2리 안골마을 바로 뒤에 솟아 있는 높이 100m의 성재산[대성산] 정상부에 축조되어 있다. 세교리산성은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축조 경위도 정확히 알기 어렵다. 전언에 의하면 동학농민혁명 때 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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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세심사에 있는 몸돌이 여러 층으로 된 고려시대 탑. 세심사다층탑은 보기 드물게 청석[점판암]으로 조성한 9층 석탑이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1호로 지정되었다.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에 있는 세심사는 백제 때 창건해 654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해지지만 근거 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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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신동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고분. 신동리고분군은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신동리 섶골마을 서쪽의 얕은 산에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학성천의 지류를 경계로 솟아오른 낮은 구릉의 북동쪽 방향으로 돌출된 사면에 있다. 고분군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 주변의 지형은 비교적 평야지대에 속하는 곳이다. 고분군에서 서쪽으로는 구릉성 능선 너머 삽교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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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군.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의 성내저수지와 인접한 성내리삼거리에서 북동쪽의 신봉리 방향으로 1.5㎞ 정도 가면 신봉3리 버스정류장과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오른쪽 흔티[흰티]마을 방향으로 600m가량 가면 마을 중심에 이르는데, 마을 북동쪽 배후에 보이는 능선의 완만한 사면에 신봉리고분군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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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신수리고분군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산13 일원에 분포되어 있다. 국도 45호선[충무로] 음봉교차로 남쪽 800m 정도 지점에서 서쪽의 신수2리[큰숯골] 마을길로 접어들어 신수2리마을회관과 한국불교 태고종 영원사 등을 지나 약 1.5㎞ 들어가면 동천저수지 상류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 갈림길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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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운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고분. 신운리고분군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운리 동남쪽 끝 지점, 동심산 북서쪽 산줄기 기슭에 있다. 영인면 아산리 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을 지나 역리 방면 도로[토정길]를 따라 500m가량 직진하면 오른편으로 신운리 버스정류장과 마을 진입로[토정로 120번길]가 보인다. 길을 따라 600m 정도 이동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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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돌널무덤. 신창 남성리 돌널무덤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와 동쪽 배미동 사이 해발 30~40m의 나지막한 구릉 지형에 있다. 북쪽으로는 곡교천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주변으로 넓은 충적 지형이 발달해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남쪽으로는 낮은 구릉 지형이 동서 방향으로 발달해 있고, 동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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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세심사에 있는 조선시대 승탑들. 아산 세심사 승탑군은 아산 지역에서 보기 드문 조선시대 승탑(僧塔)이다. 승탑은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모신 일종의 무덤이며 부도(浮屠), 묘탑(墓塔)이라고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 선종[불교의 한 종파]이 유행하기 시작한 9세기 이후 많이 만들어졌다. 신라 말부터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전형적인 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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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송암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송암사 석조보살입상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2018년 6월 4일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1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다. 2020년 9월 10일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이란 명칭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되었다. 송암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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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장존동에 있는 고려 초기의 삼층 돌탑. 아산 오봉사 삼층석탑은 2015년 8월 5일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온양군읍지」의 기록, 『1872년 군현지도』「온양군」의 삼층석탑 그림과 표기 등을 보면 오봉사는 서라산 북쪽에 있던 조선시대 남산사(南山寺)였다. 온양의 남산 격인 서라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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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아산 용궁댁(牙山龍宮宅)은 조선 후기의 기와집으로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 가옥 소유자 성준경(成俊慶)의 이름을 써서 명칭을 ‘성준경가옥’이라 하였다. 그러나 가옥을 건립한 사람은 성준경의 6대조인 성교묵(成敎默)이었다. 성교묵은 아산 출신으로 18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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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의 윤정사에 있는 조선시대 오층으로 쌓은 돌탑. 아산 윤정사 오층석탑은 소박한 모습의 조선시대 오층석탑으로 건립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고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아산 윤정사 오층석탑이 있는 윤정사는 배방산[361m]의 북동쪽 기슭,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남쪽에 있다. 배방중학교 남쪽 300여m 지점의 북수1리 마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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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묘.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사후에 선무공신(宣武功臣) 1등에 책록되고 덕풍부원군(德豐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좌의정으로 증직되었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며, 정조 때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1599년에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의 금성산(錦城山)[현재 금산]에 안장되었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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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인취사의 불전 건물. 아산 인취사 극락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취사의 불전 건물이다. 아산 인취사 극락전(牙山仁翠寺極樂殿)은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84번지의 인취사 경내에 있다. 인취사는 학성산 정상 북쪽 400여m 지점의 산중턱에 동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온천대로와 온양순환로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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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큰 화강암 판석을 재료로 하여 조성한 고려시대의 여래입상이다. 규모가 크고 조각 기법이 우수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석조약사여래상(石造藥師如來像) 중 하나로 보물 제5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 주민들이 흔히 미륵불이라고 한 데서 불상이 있는 곳을 미륵골[미력골]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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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으로 쌓은 돌탑. 아산 회룡리 삼층석탑은 회룡리사지에 있는 석탑이며 건립 경위 등의 내력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06년 3월 7일에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산 회룡리 삼층석탑은 회룡리의 절터에 자리하고 있는 삼층석탑이다. 주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금당지 앞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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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세곶창[공진창] 유적. 아산 공세곶고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193-1번지에 있다. 국도 39호선[아산로]의 공세교차로에서 서쪽으로 600m 정도의 지점이다. 공세곶(貢稅串)은 영인산 북서쪽 산줄기의 입암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신풍산 북쪽에 거북 목처럼 작은 봉우리로 형성된 곶이다. 내륙 깊숙이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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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잔존한 문화유적을 조사해 정리한 보고서. 『아산의 문화유적』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유적들을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1992년 12월부터 1993년 6월까지 조사하고 정리한 아산의 문화유적 보고서이다. 아산 지역은 현충사, 맹사성(孟思誠) 고택 등 어느 지역보다도 빛나는 문화유적을 간직한 고장으로 37개에 달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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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절터. 아산 지역의 사지는 대부분 고려·조선 시대의 절터이며, 사지에 불상을 비롯해 석탑, 당간지주 등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산지에 있어서 산지 가람 형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산지 가람의 경우 축대를 조성하여 대지를 만들고, 그 위에 불전과 탑, 요사 등을 축조한다. 아산의 사지는 일반적으로 발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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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북쪽 연암산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연암동산성(燕巖東山城)은 연암서산성이 있는 높이 292.7m의 연암산(燕巖山)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의 북동쪽 끝 봉우리에 축조된 산성이다. 성벽의 둘레는 385m이며, 성내에 연암산 봉수대가 있다. 연암동산성의 정확한 축조 시기와 경위는 알 수 없다. 음봉면 동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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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북쪽의 연암산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와 소동리 사이에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이어진 높이 292.7m의 연암산(燕巖山) 능선에는 40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두 개의 산성이 있다. 그 능선의 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이 연암서산성(燕巖西山城)이다. 전체 성벽의 둘레는 175m로 매우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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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운2리에 있는 열녀 경주배씨의 조선 말기 정려. 열녀 경주배씨의 남편은 진양하씨 하충수(河忠秀)로 당진 면천에서 살았다. 남편 하충수가 1874년(고종 11)에 병으로 위독해지자 경주배씨는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여 회생시켰으나 마침내 4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던 경주배씨는 장사를 치르기 전날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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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있는 열녀 동래정씨의 조선 후기 정려와 충직한 노비 복이를 기리는 비와 단. 열녀 동래정씨(東萊鄭氏)는 도사(都事) 정운길(鄭雲吉)의 맏딸로 청송심씨(靑松沈氏) 가문의 심해(沈諧)와 혼인하였다. 동래정씨는 심해와 서울에 살고 있었다. 정유재란[1597]이 일어나자 임진왜란 때 안전했고 친정 식구들이 피난해 있던 전라도 함평으로 피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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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는 열녀 안동권씨의 현대에 세운 정려. 열녀 안동권씨(安東權氏)는 진사를 지낸 권연(權淵)의 딸로서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외암리로 시집왔다. 어려서부터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불행하게도 남편 이용덕(李用德)이 결혼 다음 해에 죽었다. 그러나 권씨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며 집안을 화목하게 이끌었다. 후사가 없어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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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있는 열녀 여흥민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여흥민씨(驪興閔氏)는 민흥기의 딸이며 장예원 판결사를 지낸 남양홍씨 홍우기(洪宇紀)의 부인이다. 홍우기의 아버지는 홍비(洪棐), 할아버지는 만전당(晩全堂) 홍가신(洪可臣), 외할아버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이다. 여흥민씨는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껏 섬기며 살았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편 홍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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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에 있는 열녀 전주이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전주이씨(全州李氏)는 이명순(李命純)의 딸이며 진주강씨 강이덕(姜履德)의 부인이다. 전주이씨는 강이덕에게 시집와 시부모님과 남편을 정성껏 섬겼다. 그러던 중 남편 강이덕이 갑자기 병으로 쓰러져 이씨 부인의 간호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씨는 자신의 부덕함을 탓하며 따라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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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에 있는 열녀 청송심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청송심씨(靑松沈氏)는 아산시 둔포면 운용2리 능안말에 살던 평산신씨 신광철(申光徹)의 부인이다. 신광철은 무신이며 부사과를 지냈다. 병자호란[1636~1637] 당시 신광철은 전쟁터에 나가고 심씨는 병환 중인 시아버지를 모시고 있었다. 청나라 군대가 아산 지역까지 오게 되자 병든 시아버지를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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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열녀 평산신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평산신씨(平山申氏)는 아산 고을의 관리였다고 전해지는 고세진의 부인이다. 평산신씨는 어릴 때부터 유순하고 영특했으며 결혼한 후에도 시부모를 효성으로 섬기고 집안의 화목에 정성을 다하였다. 하인들도 사랑으로 대하여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남편이 병이 들어서 위독해지고 신씨의 극진한 간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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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에 있는 열녀 해남윤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해남윤씨(海南尹氏)는 인주 금성리에 살았던 통덕랑 지응청(池應淸)의 부인이었다.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일찍부터 효녀로 칭송이 자자하였고, 결혼 후에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다. 남편이 병을 얻게 되자 병 간호에 지극한 정성을 쏟았으나 결국 남편이 세상을 떴다. 해남윤씨는 남편의 관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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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 북쪽 영인산 정상부에 있는 시기 미상의 석축 산성. 영인산성(靈仁山城)은 아산시의 곡교천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영인산(靈仁山)[364m]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체 둘레는 1,000m에 이른다. 흔히 영인산성이 영인면 아산리에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행정구역상 염치읍 강청리에 상당 부분이 포함되고, 나머지 구간도 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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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영인석불은 아산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시대 석불로 추정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로 지정되었다. 영인석불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235번지에 있다. 영인초등학교에서 남서쪽으로 마을길을 따라 구불구불 700여m 들어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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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으로 쌓은 돌탑. 영인오층석탑은 아산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으로 1984년 5월 17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9호로 지정되었다. 영인오층석탑은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615번지, 영인산 북쪽 자락의 계곡 옆에 있다. 아산리의 영인초등학교 앞에서 영인산 쪽인 남서쪽으로 좁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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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온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불. 온천리 석불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 온양관광호텔 경내 보호각(保護閣)에 봉안된 조선시대의 석불 좌상이다. 신창면에 파손·방치되어 있던 것을 1927년 무렵 당시 신정관(神井館)의 조경을 위해 현재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온천리 석불은 높이 84㎝ 크기의 소형 석불 좌상이다.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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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에 있는 이간을 기리는 조선 후기의 사우. 외암서사(巍巖書社)는 전부터 있었던 외암정사[외암영당(巍巖影堂)이라고도 함]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서원의 성격을 지니며 외암(巍巖) 이간(李柬)[1677~1727]을 기리던 사우였다.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광덕산 북쪽 강당골계곡 초입에 있다. 국도 39호선 중 송악면 소재지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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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용와산성(龍臥山城)은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동쪽 끝의 용와산(龍臥山)[238.6m]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용와산성은 축조 경위나 목적, 그 시기 등이 확인되지 않는다. 지방도 628호선 음봉로와 지방도 624호선 탕정면로가 교차하는 산동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지방도 624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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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소재 용화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아산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대형 석불로 제작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충청남도 지역의 고려시대 대표적인 석불 중 하나이며, 2013년 2월 12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로 지정되었다. 아산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하나의 석재를 이용하여 제작한 높이 2.5m 정도의 대형 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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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월랑리 고인돌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8-1에 있다. 지방도 628호선[음봉로]의 덕지2교차로에서 북쪽의 음봉면 월랑리 방향으로 월암로를 따라 월랑저수지를 지나 2㎞ 정도 가다 보면 왼쪽으로 금성침대 공장이 나온다. 공장 입구 맞은편의 농로를 따라 동쪽으로 200m 정도 가면 과수원 밭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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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 있는 이순신 묘와 관련된 조선 후기의 표석.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최후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1598년(선조 31) 11월 19일 순국한 뒤 이순신의 유해는 경상남도 남해 관음포 이락사에 임시로 모셔졌다가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묘당도 월송대에 며칠간 안치되었다. 1598년 12월에 이순신의 유해는 육로를 이용해 충청남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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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고분. 유곡리고분군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46번지 일원에 있다. 고분군은 유곡1리 신성강정[신정강쟁이]마을 안에 있는 야산의 동남향 사면에 분포한 것으로 확인된다. 고분군이 입지하고 있는 지역은 남쪽의 봉수산[534.4m]에서 뻗어온 지맥이 북으로 전개된 지역으로서 전체적인 지형은 남쪽은 높은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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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으며 백제 시대로 추정되는 석축 산성. 읍내동산성(邑內洞山城)은 옛 온양군 관아 바로 뒤쪽에 솟아 있는 연산(燕山)[121.1m]의 정상부와 산의 중턱[중복(中腹)]에 걸쳐 삼태기형으로 축성되어 있는 석축 산성이다. 읍내동산성의 축조 시기와 경위는 분명하지 않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온조왕 36년[서기 18년]에 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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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신도비. 1924년에 건립한 이간(李柬)[1677~1727]의 신도비(神道碑)이다. 이간은 본관이 예안(禮安), 자는 공거(公擧), 호는 외암(巍巖)이며 조선 후기 유학자로,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의 제자 8명인 강문팔학사 중 한 명이다. 이간은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해 낙론(洛論)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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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인산서원(仁山書院)은 1610년(광해군 2) 아산 지역 유림의 공의로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조광조(趙光祖),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등 이른바 동방 오현(五賢)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아산 지역 최초의 서원이었다. 후에 기준(奇遵), 이지함(李之菡), 홍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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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의 인취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인취사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여 주며 1984년 5월 17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인취사석탑은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84번지 인취사 절 마당에 있다. 인취사는 조선시대 신창현의 진산인 학성산의 북쪽 산능선 중턱에 동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창면 읍내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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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있는 임욱 영정을 모신 현대의 사우.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는 장흥임씨(長興任氏)의 집성촌으로, 현재의 집거지에 자리 잡게 된 것은 18세기 후반 임수창(任壽昌)[1651~?]으로부터 3대가 지난 임육(任堉)[1736~1791]과 임훈(任壎)[1752~1815] 이후부터이다. 임욱(任勗)[1680~1736]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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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홍만조의 영정을 봉안한 조선 후기 사당. 자은영당은 홍만조(洪萬朝)[1645~1725]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풍산홍씨(豊山洪氏)의 아산 지역 입향조로도 알려진 홍만조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종지(宗之), 호는 만퇴(晩退)이다. 대사헌 홍이상(洪履祥)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부사 홍탁(洪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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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 서원골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1634년(인조 12)에 창건된 정퇴서원(靜退書院)은 원래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와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향사하기 위한 서원이었는데, 동포(東浦) 맹희도(孟希道)와 만전당(晩全堂) 홍가신(洪可臣)을 함께 배향하였다. 또한 1634년 정퇴서원 옆에 별도로 충효당(忠孝堂)을 지어 충무공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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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아산 이충무공 유허 경내에 있는 충신 이봉상의 조선 후기 정려. 이봉상(李鳳祥)[1676~1728]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의숙(儀叔)이며, 충무공 이순신의 5대손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서 출생하였다. 1702년(숙종 28) 무과에 급제한 후 1711년(숙종 37)에는 금군장(禁軍將)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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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아산 이충무공 유허 경내에 있는 충신 이순신의 조선 후기 정려. 이순신(李舜臣)[1545~159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이다.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을 이끌고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왜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자 조정에서는 이순신에게 우의정(右議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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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아산 이충무공 유허 경내에 있는 충신 이완의 조선 후기 정려. 이완(李莞)[1579~1627]의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자는 열보(悅甫), 시호(諡號)는 강민공(剛愍公)이다. 아버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백형인 이희신(李羲臣)이고 어머니는 진주강씨이며 4남으로 태어났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숙부 이순신 지휘 아래 종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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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아산 이충무공 유허 경내에 있는 충신 이홍무의 정려. 이홍무(李弘茂)[1665~1728]는 이순신의 4세손으로 자는 자장(子長)이고, 덕은군(德恩君) 이광윤(李光尹)의 아들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에 조카인 충청도병마절도사 이봉상(李鳳祥)과 함께 청주에서 맞서 싸우다가 결국 반군들에 잡혀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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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호산리에 있는 석축 산성. 호산리산성(虎山里山城)은 아산시 탕정면 호산4리 성뒤마을 바로 뒤에 있는 높이 180m의 산 정상 주변에 있다. 산성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전망이 좋지 못하지만, 동쪽으로는 천안시 백석동과 불당동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매곡천 일대, 남쪽으로는 곡교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호산리산성은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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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하였던 문신. 홍만조(洪萬朝)[1645~1725]는 충청도관찰사를 비롯하여 여러 관직을 지낸 문신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자은영당(自隱影堂)에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홍만조가 1719년(숙종 45) 기로소(耆老所)에 들었던 당시의 모습을 그린 『기사계첩(耆社契帖)』은 국보 제325호로 지정되어 있다. 홍만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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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곽묘. 황산리고분군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경찰대학 생활관 북측 야산에 있다. 해당 지역은 아산시 도고면 석당리 뒷산인 덕암산[260.5m]에서 동쪽의 송악면 평촌리까지 이어지는 높이 250m 내외의 산자락이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지형에서 북으로 뻗어 나온 낮은 구릉성 능선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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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에 있는 효부 경주최씨의 정려. 효부 경주최씨(慶州崔氏)는 호조참판을 지낸 충주지씨(忠州池氏) 지한문(池漢文)의 부인이다. 최씨는 어릴 때에도 효녀로 이름이 났고, 결혼 후에도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껏 섬겼다. 그러던 중 시아버지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게 되어 최씨는 남편과 함께 온갖 약재를 구해 다려 드리며 치료를 위해 오랫동안 애를 썼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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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신달리에 있는 효부 동래정씨의 조선 후기 정려. 효부 동래정씨(東萊鄭氏)[1649~1728]의 아버지는 정은(鄭嶾)이고 어머니는 거창신씨(居昌愼氏)이다. 신창 수라리에 사는 해주오씨 선전관 오도빈(吳道彬)[1647~1706]의 부인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고 부모를 떠날 수 없어서 혼인을 하지 않겠다고 할 만큼 부모를 극진히 섬겨서 고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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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있는 효부 양주조씨의 조선 후기 정려. 효부 양주조씨 정려(孝婦楊洲趙氏旌閭)는 신창맹씨 집안의 효자효부 정려 4기 중 하나이다. 효부 양주조씨는 조눌(趙訥)의 딸이며, 아들 맹세형(孟世衡)[1588~1656]으로 인해 승정원좌승지로 추증된 맹희(孟喜)의 부인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했고, 신창맹씨 가문에 시집와서 배우자를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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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있는 효부 의령남씨의 조선 후기 정려. 효부 의령남씨는 탕정면 매곡1리 맹골마을에 오랫동안 세거해 온 우봉이씨(牛峰李氏) 집안의 이배하(李培夏)와 혼인하였으나 일찍 사별하였다. 시아버지마저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어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난한 형편이어서 병구완을 제대로 못함을 한탄하며 매일같이 하늘에 기도를 올리던 중 어느날 개가 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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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에 있는 효자 강봉수의 조선 후기 정려. 강봉수(姜鳳壽)[1543~1615]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충청도 온양에서 태어났다. 자는 덕수(德叟), 호는 옛 문헌에 송암(松庵)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세인들은 강봉수를 ‘창암선생(窓巖先生)’이라고 불렀고 후손들도 창암공파로 칭한다. 증조할아버지는 진주강씨 온양 입향조 판관 강자위(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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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에 있는 효자 강이기의 조선 후기 정려. 강이기(姜履箕)의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사명(士明)이고, 효자 창암(窓巖) 강봉수(姜鳳壽)의 9대손이다. 어릴 때부터 효자라 칭찬이 자자했는데, 어느 날 부친이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자 강이기는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백일 동안 하늘에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렇게 기도하며 극진히 간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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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에 있는 효자 강인수의 조선 후기 정려. 강인수(姜麟壽)는 송악면 동화리 일대에 오랫동안 세거해 온 진주강씨 집안의 인물이다. 조선 중기 중종 때 아버지 강감(姜瑊)과 어머니 전주이씨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이미 어릴 때부터 예의가 바르고 효심이 깊어 마을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강인수는 아버지가 병을 앓자 백방으로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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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에 있는 효자 김익생의 정려. 김익생(金益生)[1388~1450]의 본관은 김녕(金寧), 호는 성재(省齋)이다. 김녕김씨 아산 입향조 송암(松菴) 김질(金秩)[1364~1454]의 아들이며, 사육신 중 하나인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외할아버지이다. 아버지 김질은 고려가 망하면서 도고면 도산리에 들어와 절의를 지키며 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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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에 있는 효자 김현의 조선 후기 정려. 김현(金鉉)[1595~1637]의 본관은 김해, 자는 옥이(玉耳)다. 김해김씨 음봉면 대동 입향조 김합의 6대손이고, 제용감 봉사를 지낸 김인지의 아들이다.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였으며, 모친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하였고, 계모를 맞이한 후에도 생모에게 한 것처럼 효로써 봉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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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있는 효자 맹사성의 조선 전기 정려. 맹사성(孟思誠)[1360~1438]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신창이다. 청백리, 명재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맹사성은 효자였는데, 맹사성이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어머니를 극진하게 간병하며 모셨다. 맹사성이 열 살 되던 해에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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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있는 효자 맹흠규의 조선 후기 정려. 맹흠규(孟欽圭)[1735~1811]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신창, 자는 유옥(幼玉), 호는 만옹(晩翁)이다. 신창맹씨 18대손으로 1765년 진사시에 급제하고 1805년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사헌부 장령 등을 역임하였다. 효자 맹흠규 정려와 관련하여 맹흠규의 효행 관련 사항이 전해지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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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있는 효자 맹희도의 조선 초기 정려. 맹희도(孟希道)[1337~?]는 고려 말기의 문신으로 호는 동포(東浦)이며 본관은 신창(新昌)이다. 두문동(杜門洞) 72현의 한 사람으로 불사이군의 절개를 지키며 이성계의 역성혁명으로 순절한 이부상서(吏部尙書) 맹유(孟裕)의 아들이며, 고불 맹사성(孟思誠)의 아버지이다. 1365년(공민왕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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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궁화리에 있는 효자 안일관의 조선 후기 정려. 효자 안일관 정려가 있는 마을은 순흥안씨(順興安氏) 14세손 안수인(安守仁)이 세조 즉위 때 중앙 정치의 혼란을 피해 시흥에서 이곳으로 입향한 이후 순흥안씨 양도공(良度公)파가 대대로 살아온 마을이다. 안일관(安日觀)[1669~1730]은 입향조 안수인의 4대손으로, 어릴 때부터 천성이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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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아산 이충무공 유허 경내에 있는 효자 이제빈의 조선 후기 정려. 이제빈(李悌彬)[1772~1837]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본인(本仁)이며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8대손이다. 5세에 문사(文詞)를 지을 줄 알았으며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집안이 가난해지자 일찍부터 무과를 준비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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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에 있는 효자 이태연의 조선 후기 정려. 이태연(李泰淵)[1799~1867]은 본관은 전주, 자는 성장(聖長), 호는 강옹(江翁)으로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이다. 아버지 이의호와 어머니 초계정씨 사이의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고 돌아가신 후 삼년상의 시묘를 하여 예를 갖췄다. 이미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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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쌍죽리에 있는 효자 임태춘의 조선 후기 정려. 임태춘(任泰春)[1751~1811]은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쌍죽리에서 출생한 조선 후기 영조 때의 학자로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자인(子仁), 호는 농옹(聾翁)이다. 증조할아버지 서재 임징하가 옥사를 겪은 이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은거하였다. 귀머거리 늙은이라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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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는 효자 정수징의 조선 후기 정려. 정수징(鄭壽徵)[1691~1747]은 어려서부터 효행이 있어 칭찬이 자자하였다. 부모를 봉양함에 있어 조석으로 맛있는 음식을 차려드렸고, 추운 겨울밤에는 부모님이 추워하실까 걱정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고을의 관리가 되어서는 항상 부모님께 문안을 드린 다음 관청에 들어갔다. 부모님의 병환에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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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에 있는 효자 채동교의 조선 후기 정려. 채동교(蔡東喬)[1772~1824]는 본관이 평강(平康)이고 염치읍 대동리에 5대째 세거하였다. 아버지는 이조정랑을 지낸 채지영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며 채동교는 2남 1녀 중 장남이다. 채동교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예의 바르기로 마을에서 칭송이 자자하였다. 부모를 봉양함에 있어 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