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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 정책. 100원 택시[마중택시]는 시내버스 운영이 없거나 극히 적은 횟수만 운행하는 농촌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교통 정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아산시가 창안하여 가장 먼저 실시한 제도이다. 거주 인원이 적어 시내버스가 들어갈 수 없거나 극히 적은 횟수로 운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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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금으로 바쳐진 곡식의 수송 및 보관을 위해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설치했던 창고. 공세곶창(貢稅串倉)은 충청도의 세곡을 모아 보관하였다가 서울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던 조선 전기 전국 9대 조창(漕倉) 중 한 곳으로 공세곶이[貢稅串], 공세창(貢稅倉), 공진창(貢津倉), 아산창(牙山倉)이라고도 불렸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기록된 9개 조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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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새로 편입된 영토와 구성원에 대한 효율적인 정비와 통합을 위해 개편한 지방 행정조직.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면서 지방 행정조직을 개편하였다. 이때 전국을 몇 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누고 여기에 중앙에서 임명한 지방관을 파견해 다스렸는데, 이 제도가 군현제(郡縣制)이다. 아산 지역은 탕정군(湯井郡)·음봉현(陰峯縣)·기량현(祁梁縣)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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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일대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굴직현(屈直縣)은 백제시대 탕정군(湯井郡)에 편제된 영현(領縣)의 하나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설치되었으며 통일신라 시기인 경덕왕 대에 기량현(祁梁縣)으로 개칭되었다. 『삼국사기』 권36 잡지5 지리3에는 "탕정군은 본래 백제의 군이었는데, 문무왕 11년 당나라 함형 2년[671년]에 주(州)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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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기량현(祁梁縣)은 신라시대 웅주(熊州) 탕정군(湯井郡) 영현(領縣)의 하나로, 백제시대 굴직현(屈直縣)을 757년(경덕왕 16) 기량현으로 변경하였다.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36 잡지5 지리3에 "탕정군은 본래 백제의 군이었는데, 문무왕 11년 당나라 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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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운행하는 소형 버스. 마중버스는 아산 지역에서 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환승 지점에 오지마을로 연계하는 소형 버스를 운행하는 농촌형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제도이다. 마중버스는 2012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아산시가 최초로 운행을 시작하였다. 중·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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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시흥역(時興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던 역이다. 역촌리는 역말, 삼거리, 장터 등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시흥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이 ‘역말’이다. 시흥역은 시흥도(時興道)의 중심 역으로 역승(驛丞)이 파견되어 시흥도 내 여러 역을 관리하였다. 역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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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신창현(新昌縣)은 백제시대 굴직현(屈直縣)으로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 기량현(祁梁縣)으로 고쳐 탕정군(湯井郡)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신창현으로 개칭하였으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일대에 해당한다. ‘신창(新昌)’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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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시대 아산 지역을 포함한 봉수대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제(烽燧制)는 변경(邊境)이나 국경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봉수대(烽燧臺)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지방에서 중앙에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통신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횃불과 연기를 사용했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찰 경우 봉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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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를 거쳐 1906년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천안부 소속의 영역. 월경지(越境地)는 어떤 행정단위의 소속 영역 중 이웃 행정단위의 영역을 넘어 들어가 위치한 특수 구역을 말한다. 다른 표현으로 월입지(越入地), 비입지(飛入地), 비월지(飛越地), 비지(飛地)라고도 한다. 월경지는 고려 이전부터 그 흔적이 나타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것은 고려시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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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인주면, 음봉면, 염치읍, 둔포면 등에 있던 행정구역. 아산현(牙山縣)은 고려 전기 인주(仁州)였다가 1172년경(명종 2) 아주현(牙州縣)으로 개칭하고 감무(監務)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년) 아산현이 되었고, 1895년(고종 32) 23부(府)제로 행정구역이 재편되면서 홍주부(洪州府) 관할 아산군이 되었다가 이듬해 13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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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아술현(牙述縣)은 백제시대 탕정군(湯井郡)에 편제된 행정구역의 하나로, 통일신라 시기인 경덕왕 대 음봉현(陰峯縣)[또는 음잠(陰岑)]으로 개칭되었다. 지금의 아산시 영인면·인주면·둔포면·음봉면·염치면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23 온조왕 43년에 "가을 8월에 왕이 아산 벌판에서 5일 동안 사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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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아주(牙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아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는 백제시대 아술현(牙述縣)으로 불렸는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도 함]이라 이름을 고쳤다. 936년(태조 19)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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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조세 운송을 담당한 국영 창고. 고려시대에 전국의 조세(租稅)를 13조창(漕倉)을 통해서 거두어 수도 개경[개성]으로 옮겼다. 13조창 중 하나가 아주 하양창(牙州河陽倉)이며 아주(牙州)의 편섭포(便涉浦)에 있었다. 고려시대에 국가 운영을 위해 각 군현에서 세곡(稅穀)을 거두었다. 고려는 북방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을 13개 권역으로 나누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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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이 속했던 5도의 하나. 고려시대의 광역단위 행정체계는 여러 단계의 변화를 거쳐 5도 양계(兩界) 체제로 개편되었다. 이때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5도 양계 중에서 양광도(楊廣道) 소속이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936년(태조 19) 9월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이후 고려는 지방제도를 정비하였다. 고려 조정에서는 나라의 영원 존속을 위해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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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서울과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을 연결하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역원(驛院)은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 공무 출장자에게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된 시설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시흥역(時興驛), 창덕역(昌德驛), 장시역(長時驛)과 불장원(佛藏院), 요로원(要路院), 흥인원(興仁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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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온수군(溫水郡)은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온양온천이 있는 아산시 중심부 일대, 구 읍내 및 곡교천 남쪽 지대가 당시 온수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936년(태조 19) 9월에 후백제의 항복을 받아 통일을 완성하였다. 왕건은 통일을 완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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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6동 일대와 탕정면, 배방면, 송악면 일부에 해당하는 행정구역. 온양의 온천은 옛날부터 병에 효험이 있기로 유명하였다. 특히 조선시대 수도 한양에서 200여 리[약 78.5㎞]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왕실의 일원이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자주 찾았다. 왕의 잦은 온양행은 현(縣)에 불과했던 온양이 군(郡)으로 승격되는 결정적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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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의 온행 때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문과와 무과를 실시하여 합격자를 뽑아 등용한 시험. 별시(別試)는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식년시(式年試) 외에 별도로 실시되던 시험이다. 유생들의 학문 의욕을 진작시키고,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별시에는 증광시(增廣試), 외방별시(外方別試), 알성시(謁聖試) 등이 있었다. 왕이 온천욕을 위해 온양을 찾을 때는 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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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음봉현(陰峰縣)은 신라시대 웅주(熊州) 탕정군(湯井郡) 영현(領縣)의 하나로, 백제시대 아술현(牙述縣)을 757년(경덕왕 16) 음봉현으로 변경하였다.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36 잡지5 지리3에 "탕정군은 본래 백제의 군이었는데, 문무왕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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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이며 고려시대 아주의 전신. 인주(仁州)는 고려 전기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 있던 행정구역 중 하나이다. 곡교천 북쪽 지대가 당시 인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시대 아산 지역에는 아술현(牙述縣)이 있었다.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승자가 된 후에 757년(경덕왕 16) 경덕왕이 음봉현(陰峰縣)[음잠현(陰岑縣)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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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장시역(長時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있던 역이다. 역리에는 역말[역촌], 싸리미, 서빠탱이 등 3개의 마을이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장시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을 ‘역말’이라고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장세역(長世驛)’이라고 불렀다. 시흥도(時興道)에 소속되어 충청우도(忠淸右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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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에 두었던 군사조직. 1457년(세조 2) 중앙에 오위(五衛) 체제를 정비하면서 지방 군사조직으로 진관(鎭管) 체제를 정비하였다. 진관 체제는 세조 이전에 있었던 군익도(軍翼道) 체제를 더욱 보완·발전시킨 것이다. 진관 체제는 지휘관이 지휘하는 곳에 주진(主鎭), 내륙 군사적 요충지에는 거진(巨鎭)을 각각 설치하고 주변 여러 고을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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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창암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창덕역(昌德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창암리에 있던 역이다. 창암리는 역말과 불거미[불거산리]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창덕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이 ‘역말’이다. 본래 신창군 대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암리라 하고 아산군 신창면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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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탕정군(湯井郡)은 백제시대 아산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설치한 행정조직이다. 아산 지역이 탕정군으로 편제된 시기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사비기(泗沘期)에 지방통치조직으로 방군성제(方郡城制)가 실시되었으므로 이때 탕정군으로 편제되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영현(領縣)으로 아술현(牙述縣)과 굴직현(屈直縣)을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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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초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인 671년(문무왕 11) 탕정군(湯井郡)을 탕정주(湯井州)로 승격시켜 총관(摠管)을 임명하였다가 681년(신문왕 1) 다시 탕정군으로 격하시켜 웅주(熊州)에 예속시켰다. 통일신라는 685년(신문왕 5)에 이르러 지방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9주5소경제(九州五小京制)로 정비하였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