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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의전(義田), 호는 신암(愼庵)이다. 아버지는 김정락(金定洛)이다. 1882년(고종 19) 지금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김경념은 5세에 한문과 서예를 사사하였고, 약관 20세에 사서삼경(四書三經)과 독학으로 사학과 법제·경제학을 두루 섭렵하였다. 1897년 신문화 수입을 주창하면서 부조금제의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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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경용(景用), 호는 영어(穎漁). 아버지는 이조판서 김수근(金洙根)이며, 형은 영의정 김병학(金炳學)이다. 김병국은 경기도 안산현 구룡골[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서 태어났다. 1850년(철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대교(待敎)를 거쳐 1853년 대사성에 올랐다. 1857년 예조판서를 거쳐 이듬해 병조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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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회부(晦夫), 호는 계산초로(溪山樵老). 증조부는 김원행(金元行), 할아버지는 김이직(金履直)이고, 아버지는 목사(牧使) 김인순(金麟淳)이며, 어머니는 신일식(申日式)의 딸이다. 당대 세도가의 출신으로서 동생 김문근(金汶根)은 철종의 장인으로 영은부원군(永恩府院君)에 봉하여졌고, 두 아들 김병학(金炳學)·김병국(金炳國)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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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지역에 오랜 기간 집단을 이루며 살아온 성씨. 안산 지역은 1970년대 후반부터 공업 단지를 조성하며 기존의 마을이 소멸되었다.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는 가문은 그리 많지 않다. 조선시대 안산 지역에 사패지를 받아 오랫동안 세거한 성씨로는 진주유씨, 파평윤씨, 전주이씨, 해주오씨 등과, 순천김씨, 양주최씨, 남양홍씨, 김해김씨, 단성이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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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중종의 장인으로 창빈안씨(昌嬪安氏)의 아버지이다. 안탄대(安坦大)는 1506년(중종 즉위년) 중종반정으로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책록되었고 적순부위(迪順副尉)에 올랐다. 부원군(府院君)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집안이 몹시 가난하였고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일에는 결코 눈을 돌리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외손자인 선조가 우대하였으나 강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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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희기(希起). 아버지는 찬성사 오준(吳濬)이다. 오천(吳蕆)[1255~1332]은 1276년(충렬왕 2) 문과에 급제하였고, 1318년(충숙왕 5) 중시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여러 관직을 거쳐 삼사의 좌윤과 개성부좌윤에 이르렀다. 묘소는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다가, 1983년 전라북도 김제군 월촌면 신월리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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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유원형(柳遠衡)이다. 1870년(고종 7) 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출생으로 3·1운동 당시에는 지금의 상록구 월피동에 거주하고 있었다. 묘는 상록구 부곡동에 있다. 유익수는 3·1운동에 참여하였다.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그는 1919년 3월 30일 능곡리의 윤병소(尹秉昭), 와리(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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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출신의 문화예술인. 본관은 진주. 자는 화일(華日), 호는 창농(倡農)·화은(華隱)이고, 초명은 유해창(海昶)이다. 유방(柳霶)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유원성(柳遠聲)이고 아버지는 유한수(柳漢秀)이다. 유갑수(柳甲秀)에게 입양되었다. 유해엽은 부곡동 매미골에 있는 경성당에서 거주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데 힘을 다했다. 묘소는 상록구 부곡동 선산에 있다. 유해엽은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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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초명은 윤승수(承洙)이고, 자는 정여(正汝)이며, 호는 동계(東溪)이다. 할아버지는 윤완(尹琬)이고, 아버지는 윤종응(尹鍾應)이다. 어머니는 군수를 지낸 박진수(朴晋壽)의 딸이다. 묘소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었으나, 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화장되었다. 윤승필(尹承弼)[1857~1928]은 1882년(고종 19) 증광문과에 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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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자는 치세(穉世)이고, 호는 정석(貞石)이다. 아버지는 진사 윤완(尹琬)이다. 묘소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었으나,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화장되었다. 윤종영(尹鍾永)[1839~1905]은 1874년(고종 11) 진사시에 합격한 후 1891년(고종 28)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장예원과 홍문관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예조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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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덕이(德而). 할아버지는 한성부판관 이의규(李宜揆), 아버지는 호조좌랑 이보순(李普淳), 어머니는 김성유(金聖游)의 딸이다. 덕산현감 이보흥(李普興)에게 입양되었다. 이숭호는 1753년(영조 28) 진사시에 합격하고, 1761년 문과에 급제한 뒤 이듬해 세자시강원설서가 되었다. 이후 정언, 낭청, 헌납, 지평 등을 지냈으며, 성리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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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성중(聖中), 호는 지포(芝浦). 증조부는 한성부판관을 지낸 이의규(李宜揆), 할아버지는 호조좌랑 이보순(李普淳),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숭호(李崇祜)이다. 이재학은 1770년(영조 46) 문과에 급제한 뒤 정자, 수찬을 거쳐 교리가 되었다. 1776년 시독관(侍讀官)으로 있으면서 신분 질서의 문란함을 지적하며 명분을 바르게 하고 기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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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이함일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세자익위사세마(世子翊衛司洗馬)와 세자시강원필선(世子侍講院弼善)을 역임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각골에 있다가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북양리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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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사능(士能). 아버지는 공주진관병마동첨절제사(公州鎭管兵馬同僉節制使) 이담(李湛)이다. 이현행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1727년(영조 3) 진사시에 합격하고 청도군수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각골 상봉에 있다가 도시화로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북양리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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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수. 자는 신지(申之). 광해군 때 우의정을 지낸 장유(張維)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장지중(張至中)이며, 장지대(張至大)에게 입양되었다. 장석리는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삼등현령(三登縣令)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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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수. 자는 주팔(周八). 할아버지는 참의 장교근(張敎根)이고, 아버지는 평시서령(平市署令) 장희(張熙)이다. 장세규는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용담군수(龍潭郡守)와 봉상시제조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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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수. 우의정 장유(張維)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봉사 장지중(張至中)이고, 아버지는 장석정(張錫鼎)이다. 장숙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군기시주부와 군기시판관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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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장순한은 1919년 4월 고향인 시흥군 군자면 장곡리 [지금의 시흥시 장곡동]장터에서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부르자는 비밀통고문을 작성하고 배포하다가 주동자로 체포되어 11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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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수. 자는 백란(伯鸞). 우의정 장유(張維)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참봉 장지대(張至大)이고, 아버지는 장석리(張錫履)이다. 장홍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벼슬은 은진현감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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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문신. 우의정 장유(張維)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봉사 장지중(張至中)이고, 아버지는 장석정(張錫鼎)이다. 장흡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으며, 훈련원판관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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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순일(醇一), 호는 산초(山樵). 증조할아버지는 정육(鄭稑)이고, 할아버지는 정성흠(鄭星欽)이다. 아버지는 병조참판을 역임한 정홍경(鄭鴻慶)이며, 어머니는 황필(黃泌)의 딸이다. 정덕화(鄭德和)[1789~?]는 1814년(순조 14) 진사시, 1817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강화부사 등 여러 관직을 거치고 호조참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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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자우(子雨), 호는 두호(斗湖). 증조할아버지는 정윤복(丁胤福)이고, 할아버지는 청풍군수를 역임한 정호선(丁好善)이다. 아버지는 홍문관교리를 지낸 정언벽(丁彦璧)이며, 어머니는 목취선(睦取善)의 딸이다. 정시윤(丁時潤)[1646~1713]은 1669년(현종 10) 진사시에 합격하고 음직으로 관직에 올라 금정찰방과 사헌부감찰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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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계홍(季弘). 증조할아버지는 정응두(丁應斗)이고, 할아버지는 정윤복(丁胤福)이며, 아버지는 청풍군수를 지낸 정호선(丁好善)이다. 병조참의를 지낸 정시윤이 아들이다. 정언벽(丁彦璧)[1612~1652]은 1630년(인조 8) 생원시에 합격하고, 1644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승문원의 여러 관직을 거쳤다. 이어 예문관에 천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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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인숙(仁叔), 호는 좌명암(左明庵)·좌암(左庵). 할아버지는 정희보(鄭熙普)이고, 아버지는 이조참판에 증직된 정육(鄭稑)이다. 정찬흠(鄭燦欽)[1740~1823]은 음직으로 출사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1817년(순조 17) 첨지중추부사를 거쳐 1819년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묘소는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의 시낭운동장[옛 양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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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치영(穉永), 호는 운강(雲崗). 증조할아버지는 정희보(鄭熙普)이고, 할아버지는 이조참판에 증직된 정육(鄭稑)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정찬흠(鄭燦欽)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된 정성흠(鄭星欽)에게 입양되었다. 어머니는 이지회(李之晦)의 딸이다. 정홍경(鄭鴻慶)[1768~?]은 1807년(순조 7) 진사시에 합격하고, 18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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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대지(大之). 할아버지는 조명철(趙命喆)이고, 아버지는 진사 조진영(趙鎭永)이다. 어머니는 참판을 지낸 이석재(李碩載)의 딸이다. 조유순(趙有淳)[1803~1855]은 음덕으로 관직에 진출하여 여러 직책을 역임하고 홍천현감에 이르렀다. 묘소는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옛 안산군 초산면 조남리]에 있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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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선비. 조중보(趙重普)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서화가인 강세황 등과 함께 이른바 ‘안산15학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활동하였다. 안산15학사는 조중보를 비롯한 이용휴·신광수·엄경응·이광한·유경종·강세황·이수봉·최인우·유중림·허필·임희성·안정복·목만중·채제공·신택권 등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새로운 문학과 예술 창작에 정진했던 남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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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안산의 세거 성씨. 파평윤씨의 시조 태사공(太師公) 윤신달은 고려 태조를 도와 공을 세웠다. 안산에 살고 있는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스스로 ‘안산윤씨’라고 칭할 만큼 가세가 번성하였다. 영천부원군(鈴川府院君) 윤사로(尹師路)와 영평위(鈴平尉) 윤섭(尹燮) 등 부마가 2인이고 이조판서 윤강(尹絳)과 윤강의 아들 좌의정 윤지선(尹趾善), 판서 윤지완(尹趾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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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산 출신의 효녀. 중종 대의 명신 홍춘경(洪春卿)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경기관찰사를 역임한 홍명원(洪命元)[1573~1623]이다. 지중추부사·예조참의 등을 지낸 홍처윤(洪處尹)[1607~1663]과는 남매지간이다. 홍소저(洪小姐)는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매우 슬퍼하였다. 집안사람들이 장지(葬地)를 논의한 끝에 군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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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안산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아버지는 홍호민이다. 홍정희(洪貞羲)[1863~1907]는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없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애통해하며 묘소 앞에 여막을 짓고 시묘하였다. 3년 동안 한 번도 집에 내려오지 않았으며 고기도 입에 대지 않았다. 효행이 고을에 알려지고 조정에 보고되어 1893년(고종 30) 정문(...